소형 오피스텔 및 초소형 아파트, 섹션오피스 인기
자본금 적은 3040세대 위주로 소자본 투자 가능
자본금이 넉넉지 않은 젊은 3040 투자자들 사이에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얻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소형 오피스텔 및 섹션오피스, 초소형 아파트 등을 의미한다.
최근 크게 오른 아파트 가격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이러한 수익형 부동산은 더욱 확산되는 추세다.
◆임대 수요 확실한 소형 오피스텔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복층형으로 설계돼 임대 수요가 확실한 오피스텔이 미사강변도시에서 선보인다.
미사강변도시 C10-1BL에 조성되는 미사강변 오벨리스크는 지하 5층에서 지상 10층 전용면적 22~49㎡, 총 893실 규모로 전실 복층형으로 설계된다. 단지내 대규모 상업시설인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리버스퀘어가 조성돼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하다.
영종하늘도시 내 최대 규모의 중심상업지구에서는 초대형 복합단지 영종두산리도스카이가 상반기 분양을 앞뒀다.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일대에 들어서며 두산중공업이 시공한다. 지하 7층에서 지상 최고 19층 총 4개 동, 전용면적 22~60㎡의 오피스텔 1122실과 상업시설 385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1인 가구 선호도가 높은 소형(전용면적 22~24㎡)이 전체의 66%를 차지한다. 사업지 인근에는 스카이시티자이 등 13개 단지 1만5000가구가 입주를 앞둬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금성백조는 동탄2신도시 C7블록에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91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 420실이다.
동탄역에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마트 및 멀티플렉스, 버스터미널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입주와 동시에 다양한 시설을 손쉽게 누릴 수 있다.
◆사무실 나눌 수 있는 섹션오피스
스타트업이나 개인사업자 임대 수요가 풍부한 구로디지털단지 인근에서는 협성건설이 섹션오피스 192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조성되는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는 지하 6층에서 지상 29층 5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섹션오피스 192실과 아파트 274가구 등 연면적 1만5566.47㎡ 규모의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시청역이나 강남역 등 주요 도심권역으로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희소성 높은 초소형 아파트
입지가 뛰어난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에서 자금 부담이 덜한 초소형 아파트들을 선보이고 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SK·대우·현대건설)은 안양시 동안구 호원초 일대를 재개발하는 평촌 어바인 퍼스트에서 초소형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 3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3850가구로 지어진다. 이중 전용면적 39㎡ 422가구, 46㎡ 39가구 등 총 461가구의 초소형 아파트가 이달내 일반에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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