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취항거점 인천·김포 등 5개로 확대하며 국적사 중 최다
무안기점 국제선 6개 도시 중 4개 도시 취항…"공항활성화 선도"
제주항공은 오는 7월 2개의 지방발 국제노선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중견 국적항공사로서 '지방공항 활성화'를 선도하는 책임 구현과 함께 거점 다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이다.
우선 7월 21일 청주~오사카 노선에 매일 주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청주공항은 인천·김포·부산·무안에 이어 오사카에 취항하는 제주항공의 5번째 도시가 된다.
7월 27일부터는 무안~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주5회 일정으로 추가 취항할 계획이다. 이는 무안공항을 '제3의 허브'로 설정한데 따른 것이다.
앞서 일본·베트남·태국에 이어 3개월 내에 대만 노선까지 총 4개국의 하늘 길을 열어 무안공항의 획기적인 활성화는 물론 호남지역 주민들의 여행 편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노선에 대한 지방발 신규취항과 운항횟수를 늘려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국적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의 여행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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