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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철 유진로봇 회장 "로봇산업 발전 견인차…인력 20% 확충"

  • 송고 2018.05.17 15:11 | 수정 2018.05.17 15:12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일원화 체계 구축 유진로봇 …글로벌 협력 및 신규시장 진출 전략 제시

로봇청소기 생산 인력 60여명…시설 증설 통해 월 3만대 생산 계획

유진로봇 신경철 회장이 5월 1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사옥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및 신사옥 준공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EBN

유진로봇 신경철 회장이 5월 1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사옥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및 신사옥 준공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EBN


유진로봇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한국 로봇산업의 발전을 이끌며 적극적으로 고용을 창출할 방침이다.

신경철 유진로봇 회장은 1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사옥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및 신사옥 준공 기자간담회에서 "유진로봇은 로봇 1세대 기업으로 대한민국의 로봇 산업 발전과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혁신가치를 창조하는 지능형 서비스로봇 기업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독자적인 기술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진로봇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최근 이전한 인천 송도의 신사옥을 선보이며 새로운 터전을 발판으로 새 시대를 이끌어 갈 유진로봇의 기술 전략과 사업 방향 및 비전 등을 공개했다.

신 회장은 "로봇개발에 대한 속도는 가속화되고 외국에서는 구글, 페이스북, 샤오미 등 다국적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제품 개발의 속도와 출시를 빠르게 하기 위해 R&D, 영업, 생산 등을 신사옥에 합쳤다"고 말했다.

이어 "신사옥에서 내부 소통도 빠르게 하고 동시에 많은 제품 개발하도록 일원화 체계를 확보했다"며 "작동이 잘 되면 하반기부터 다종의 로봇을 동시에 생산, 배출하는 시스템을 갖춰 한국 로봇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진로봇은 고용 증대를 비롯해 국가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유진로봇은 지난해 전년비 20%의 고용증대를 했다"며 "올해도 매출 상승을 통해 인력을 20% 가량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진로봇을 사회적 기업으로 역할을 키워가려고 한다"며 "로봇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요한 테마인데 로봇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의 중요한 일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진로봇 고카트가 커피를 배달하고 있는 모습ⓒEBN

유진로봇 고카트가 커피를 배달하고 있는 모습ⓒEBN


이와 함께 유진로봇은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는 "사옥 내 로봇카페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로봇이 안내부터 청소, 택배까지 하며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며 "단순히 시연만 하는 것이 아니고 로봇기술 혁신을 통해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표 후 이어진 사옥 투어에서는 로봇 R&D센터, 가정용 청소로봇의 국제 테스트 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QA 테스트룸 등을 공개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로봇 기술력과 품질 관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유진로봇 로봇청소기 생산 라인ⓒEBN

유진로봇 로봇청소기 생산 라인ⓒEBN


유진로봇 관계자는 "로봇청소기 생산라인은 현재 월 1만대 생산이 가능하며 현재 증설을 통해 월 3만대까지 늘리고 있다"며 "로봇청소기에 동원되는 인력은 총 60여명"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유진로봇 내 로봇청소기의 매출 비중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국내 10% 해외 수출 90%를 차지하고 있다.

OQC실에서는 출하검사 및 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었다.

신 회장은 "전 제품의 10-30%는 이 곳에서 제품을 관리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독일로 나가는 제품의 30%를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그 외 유진로봇이 개발한 다양한 서비스로봇들이 전시된 로봇 전시관, 바리스타가 제조한 커피를 자율주행물류배송로봇 고카트(GoCart)가 직접 테이블로 가져다 주는 로봇 카페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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