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8
26.8℃
코스피 2,634.70 50.52(1.95%)
코스닥 855.65 22.62(2.72%)
USD$ 1373.0 -10.0
EUR€ 1466.9 -9.0
JPY¥ 889.9 -6.1
CNY¥ 189.4 -1.6
BTC 90,700,000 4,041,000(-4.27%)
ETH 4,413,000 178,000(-3.88%)
XRP 727.1 18(-2.42%)
BCH 695,900 10,700(-1.51%)
EOS 1,074 38(-3.4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지난해 보험사기 제보 5천건 넘어·포상금 20억 지급

  • 송고 2018.05.17 12:00 | 수정 2018.05.17 10:39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포상금 지급 유형, 음주·무면허운전 및 허위 입원 '절반 이상'

보험사기 신고처 안내ⓒ금융감독원

보험사기 신고처 안내ⓒ금융감독원

#서울 소재 A병원은 대표원장과 병원관계자 등이 공모해 진료기록을 조작하는 등 조직적인 방법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했다. 특히 내원환자들에게 실손의료보험 가입여부를 확인하여 비급여항목 치료 등을 시행한 후, 보장이 가능한 항목으로 진료기록부를 조작했다. 이 겉을 제보한 B씨는 협회로부터 3219만원의 포상금을 수령했다.

지난해 보험사기 제보건수는 5000건을 넘었고, 포상금 지금액은 2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도 보험사기 제보 건수 및 포상금 지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통해 5023건이 제보됐고, 3917명에게 20억6667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건당 평균 53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지난해 보험사기 제보건수는 전년도 2016년 4786건에 비해 늘어난 것이다. 포상금 지급 건수 및 금액도 역시 2016년도에는 각각 3769건, 17억6000만원에서 늘어난 수치다.

금감원은 제보 및 포상금 지급건의 대부분인 90%가 손해보험과 관련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포상금 지급 유형별로는 음주·무면허운전 및 허위 입원 등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실제로 신고포상금을 유형별로 보면 음주·무면허운전가 52.3%, 허위(과다)입원·진단이 15.6%에 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타인의 보험료 납입부담을 가중시키고 국민건강보험재정 누수로도 이어져 국민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이지만 조직적·지능적으로 이뤄져 자료 확보 및 적발이 쉽지 않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4.70 50.52(1.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8 16:20

90,700,000

▼ 4,041,000 (4.27%)

빗썸

04.18 16:20

90,491,000

▼ 3,975,000 (4.21%)

코빗

04.18 16:20

90,507,000

▼ 4,027,000 (4.2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