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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홈 IoT' 비전 공개…"소비자생활 편리하게"

김현석 사장 "개인 맞춤 지능화 서비스, IoT 확산에 필수적"
TV·냉장고 이어 제3자 기기 연동 계획…스마트싱스 허브 도입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등록 : 2018-05-17 10:10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7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삼성 홈IoT&빅스비'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와 연계한 '삼성 홈IoT'를 선보였다.

◆빅스비 중심 역량 강화…삼성 멀티 디바이스 경쟁력 활용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모든 IoT서비스용 클라우드를 스마트싱스 클라우드로 통합·연동했다. 이어 올해는 스마트싱스앱을 출시해 모든 삼성의 IoT 제품을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하며 빅스비를 전사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외 2018년형 TV·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에 ‘빅스비’를 적용했고 향후 오븐과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군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삼성 제품 뿐만 아니라 전구, 센서 등 제3자 기기까지 연동하고 제어하는 '스마트싱스 허브'를 국내 시장에 도입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을 연결하는데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CE부문장을 맡고 있는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 AI 기술을 바탕으로 가전 업계의 리더십과 판도를 빠르게 바꿔 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 사장은 "각 가정에 IoT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개별 기기의 원격 제어, 기기간 연결성을 뛰어 넘어 사용자 개인에 맞춘 지능화된 서비스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그 동안 연구개발을 집중해온 홈IoT 기술이 빅스비와 만나 더욱 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모든 IoT 제품에 AI를 적용하는 한편 빅스비를 중심으로 언어, 시각, 데이터 등 차세대 핵심 AI 기술을 강화할 계획이다.

AI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근배 전무는 "복잡한 환경에서 사용자를 이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게 AI 기술의 핵심"이라며 "삼성전자는 최고의 멀티 디바이스 경쟁력을 갖췄으며 고객접점에서 축적된 사용자 이해도가 높아 AI 분야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홈IoT, 빅스비 확대로 가치 더해

이날 행사에서는 패밀리허브·무풍에어컨·플렉스워시·스마트TV 등 빅스비 적용으로 한단계 진화한 주요 제품들을 통해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IoT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내 소비자들은 올해부터 음성인식 기능을 통한 간편 제어뿐만 아니라 제품 사용 패턴, 주변 환경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제품 관리, 제품간 통합 제어 등 차별화된 AI 기능을 경험하게 됐다.

패밀리허브는 음성만으로 냉장고 식품 보관 리스트를 만들어 유효기간을 관리하고, 가족 구성원 목소리를 인식해 개별 일정을 알려준다. 무풍에어컨은 자연어 명령을 인식해 '덥다'고만 말해도 펴오 사용 패턴을 반영해 작동한다. 플렉스워시는 최적의 세탁 코스 추천, 제품 문제 발생 시 원인과 해결방안을 대화 형식으로 알려준다.

QLED TV는 음성명령으로 TV 조작은 물론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에 연동된 모든 IoT 기기들을 손쉽게 제어하고 정보 검색도 할 수 있다. 일례로 TV를 보면서 냉장고 안의 식재료를 확인하거나 "유튜브에서 스파게티 요리법 찾아줘" 같은 검색을 수행해 준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하나의 음성 명령에 맞춰 여러가지 제품을 일괄적으로 켜거나 끄는 등 생활 패턴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동시에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하이 빅스비, 나 집에 왔어"라고 말하면 에어컨, 공기청정기, 조명이 동시에 켜지고 작동 중이던 로봇청소기는 충전용 거치대로 복귀한다.

이 밖에도 위치기반 기술 중 하나인 '지오펜스'를 활용해 집과 가까워졌을 때 에어컨을 미리 작동시킬지 사용자에게 확인하는 '웰컴쿨링' 기능도 호평받았다.

삼성전자는 행사 참석자들이 다양한 AI 적용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빅스비 적용 에어컨·냉장고·세탁기·TV 등을 전시한 '빅스비존' △셰프컬렉션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패밀리허브존' △홈케어 매니저 등 AI 기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AI 가전존'등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김현석 대표이사는 "빅스비와 함께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가 더욱 강력해진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AI 기술이 소비자들의 생활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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