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6
10.8℃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5.0 -3.0
EUR€ 1475.2 1.1
JPY¥ 884.0 -3.0
CNY¥ 189.4 -0.1
BTC 93,570,000 228,000(0.24%)
ETH 4,588,000 27,000(0.59%)
XRP 764.4 11.1(-1.43%)
BCH 694,600 5,700(-0.81%)
EOS 1,228 27(2.2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사업비율 악화 vs 높아진 투자수익률'…메리츠화재 목표가↓-키움證

  • 송고 2018.05.17 09:09 | 수정 2018.05.17 09:09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키움증권이 17일 메리츠화재보험의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하향하면서 투자의견을 마켓퍼폼(Marketperform)으로 유지했다.

이날 김태현 연구원은 "메리츠화재 1분기 당기순이익은 63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0% 하회했다"면서 "원수보험료는 1조 70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4%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메리츠화재 실적 하락 원인을 사업비율 상승으로 꼽았다. 사업비율은 보험료 수입에서 인건비, 마케팅 비용, 모집 수수료와 같은 사업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김 연구원은 "메리츠 1분기 사업비율은 25.9%로 전년동기비 4.2%p 상승했다"면서 "독립보험대리점(GA)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수수료와 시책 정책을 활용하면서 치열한 업계 경쟁을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메리츠화재의 보장성인보험 신계약 매출이 304억원으로 75%YoY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손해보험업계 1위사인 삼성화재가 344억원임을 감안할 때 매출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시각이다. 그는 업계 5위인 메리츠화재가 2~3위로 뛰어오르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했다.

김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신계약 급증에 따른 사업비 부담을 투자수익률로 만회하고 있다"면서 "메리츠의 1분기 투자수익률은 5.0%로 여전히 손보업계 평균보다 1.5%p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중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률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악화된 사업비율을 투자수익률 상승으로 막아낸 이익이란 뜻이다.

이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김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마켓퍼폼(Marketperform)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마켓퍼폼은 연구원(애널리스트)들이 주식의 향후 6개월간 수익률이 시장 평균수익률 대비 -10%~10% 이내의 등락이 예상될 때 제시하는 의견이다.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할 경우를 말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6 06:02

93,570,000

▲ 228,000 (0.24%)

빗썸

04.26 06:02

93,462,000

▲ 301,000 (0.32%)

코빗

04.26 06:02

93,435,000

▼ 998,000 (1.0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