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해리 왕자·매건 마클 왕실 결혼 축하 이벤트 진행
히드로 공항 터미널5 이용 고객 중 해리·매건 이름 고객에 혜택
영국항공이 5월 19일 해리 왕자(Prince Harry)와 매건 마클(Meghan Markle)의 영국 왕실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커플에게 특별한 도시인 토론토에서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출발하는 오후 1시 10분 BA93편에서는 두 명의 '해리'·일곱 명의 '매건'·한 명의 '매간'으로 구성된 총 10명의 로얄 크루 승무원이 고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해리 왕자와 매건 커플이 윈저(Windsor) 성에서 결혼 서약이 끝나고 한 시간 후 출발하는 비행 편이다.
영국항공은 왕실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히드로 공항 터미널5 이용 고객 중 해리·매건과 같은 이름 가진 고객과 이들의 동반자는 영국항공 퍼스트 윙을 통과하는 전용 퍼스트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히드로 공항을 출발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왕실 결혼 케이크와 같은 '레몬 앤 엘더플라워 빅토리아 스펀지'를 제공한다. 토론토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는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샴페인을 준비했다.
축하 웨딩 케이크와 함께 마실 카스텔나우 블랑크 드 블랑크 와인 한 병을 모든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캐롤리나 마티놀리(Carolina Martinoli) 영국항공 브랜드 및 고객 담당 이사는 "우리는 해리 왕자와 매간의 결혼식 덕분에 매우 설렌다"며 "우리는 왕실 결혼을 기념하는 이 멋진 날에 맞춰 영국항공 고객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