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종 순이익 급증…작년보다 71.47% 늘어
코스닥 상장사들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0.4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IT업종이 성장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16일 한국거래소가 개별·별도기준 재무제표 기준으로 12월 결산법인 코스닥상장사 1077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순이익 1조5692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 20.43% 증가한 값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조1734억원으로 0.70% 줄었고 영업이익은 1조7180억원으로 14.94%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IT업종이 순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IT업종 407곳의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1.47% 급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4%, 6.80% 줄었다.
IT업종이 아닌 670곳의 전체 매출액은 0.34%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15%, 0.41% 감소했다.
분석기업의 65.0%에 해당하는 700곳이 흑자, 35.0%에 해당하는 377곳이 적자를 기록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분석회사 834곳)으로 보면 매출액은 3.03%, 순이익은 35.92% 늘었다. 영업이익은 9.24% 줄었다.
전체 64.99%에 해당하는 542곳이 흑자를 시현했고 35.01%에 해당하는 292곳이 적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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