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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TV 중동 출시…프리미엄 시장 공략 본격화

  • 송고 2018.05.16 09:10 | 수정 2018.05.16 09:10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현지 맞춤형 출시행사 'Q 하우스 이벤트' 진행

인테리어 중시 중동, 매직스크린·매직케이블 호평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두바이에서 2018년형 QLED TV를 출시하며 고급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중동의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두바이에서 'Q 하우스 이벤트'를 열고 중동 지역 최초로 2018년형 QLED TV를 출시했다.

이번 행사는 120여명의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가 참석한 가운데 두바이의 JW마르퀴스 호텔 69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에서 진행됐다.

펜트하우스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중동 현지인들의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참석자들은 실생활 속에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QLED TV의 성능과 디자인에 대해 호평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모델들이 △마즐리스(Majlis, 방문객 응접 공간) △거실 △공부방 △침실 등 펜트하우스 곳곳에 등장해 실생활 속에서 2018년형 QLED TV를 사용하는 모습을 재치 있게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마즐리스에서는 QLED TV의 화질과 기술력을 소개하기 위해 햇빛이 쏟아지는 환경에서도 영상의 풍부한 색감을 표현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거실에서는 리모컨으로 TV와 주변 기기를 제어하는 '삼성 원 리모컨' 기능과 음성인식 기술을 선보였다.

공부방과 침실에서는 QLED TV의 디자인이 화두였다. 행사 참석자들은 TV 화면이 꺼져 있을 때 검은 화면 대신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와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매직스크린' 모드를 호평했다. 또한 투명한 선 하나에 TV 전원선과 주변기기 선을 모두 통합한 '매직케이블'은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중동 현지인들에게 대표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삼성전자 중동총괄장 명성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그 동안 중동 지역 전체 TV 시장 점유율이 금액 기준으로 36%, 65인치 이상이 49%로 1위 자리를 유지해 왔다"며 "올해는 더욱 진화한 2018년형 QLED TV로 프리미엄 TV 브랜드 1위의 위상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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