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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클리오’, 수입 소형차 시장 공략

고속 연비 '18.9km/ℓ' 강조...푸조208.미니쿠퍼 보다 연비 앞서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등록 : 2018-05-15 14:28

▲ 클리오ⓒ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브랜드를 단 첫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내놓고 수입 소형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세바스띠앙 브라카르 르노 파워트레인 개발수석 엔지니어는 15일 강릉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서 열린 클리오 미디어 시승회에서 “클리오 연료 효율은 경쟁 모델인 푸조 208, 미니쿠퍼 보다 앞선다”라며 “캡처(국내명 QM3)보다 가볍고 공기역할 디자인으로 최고의 연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클리오의 복합연비는 17.7km/ℓ로 QM3(17.3km/ℓ​)보다 높으며 경쟁 차종인 수입 미니 쿠퍼 컨트리맨 D(15.1km/ℓ​)나 푸조 208(16.7km/ℓ​)도 상회한다.

그는 이어 “한국에 출시한 클리오는 르노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라며 “세계적으로 검증된 1.5 dCi 디젤 엔진은 르노, 닛산, 벤츠 등 세계적인 브랜드 27개 차종에 채택돼 그동안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클리오에는 1.5ℓ​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DCT(더블클러치트랜스미션)가 맞물려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성능을 낸다. QM3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지만 가벼운 공차중량에 맞춰 세팅돼 최적의 운동성능을 발휘한다.

르노삼성 방실 마케팅 담당 이사는 ​“​B세그먼트 내 유럽 내 넘버1의 명성과 운전의 재미, 감각적인 디자인에 차급을 넘는 편의장비로 자신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자동차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려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방 이사는 국내 시장이 해치백의 무덤이라는 지적에 대해 “​​클리오를 통해 국내시장에서 저조한 수요를 보이고 있는 해치백 수요보다는 수입 B세그먼트 중 점유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클리오는 1990년 1세대 출시 이후 2012년 4세대 모델로 진화했다. 프랑스에선 지난 20년간 판매 1위에 올랐고 르노 내에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1분기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선 11만대 이상 팔렸다.

국내 판매 가격은 젠(ZEN) 1990만원, 인텐스(INTENS) 2320만원이다.

황은영 홍보·​​대외협력 본부장은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클리오가 다양한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는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클리오는 다음주부터 계약 고객들에게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