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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1주년 '리니지M' 모바일게임 왕좌 지킬까

글로벌 버전 전담 개발팀 담당…새로운 콘텐츠·BM, 시스템 개선
주 단위 업데이트 통해 기존 유저 이탈 막고 신규 유저 유입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8-05-15 13:52

▲ 5월15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리니지M YEAR ONE 간담회에서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엔씨소프트]

출시 1주년을 맞이한 엔씨소프트 리니지M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넘어 MMORPG가 활성화되지 않은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할 방침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15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리니지M 서비스 1주년 미디어 간담회 YEAR ONE에서 "1000만, 그 이상의 유저를 위한 과감한 발돋움을 위해 글로벌 도전을 준비한다"며 "올 뉴 리니지M이라는 월드 와이드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로벌 버전은 현재 한국과 대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리니지M과는 다른 새로운 게임이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상무는 "리니지의 월드 와이드 버전에 대해 개발 중이며 리니지 리마스터나 리니지M과 또다른 형태이며 전용 개발팀도 따로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미, 유럽이 MMORPG가 먹히지 않는 시장이란 건 누구나 안다"며 "그러나 몇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도 MMORPG가 이렇게 사랑받을지 몰랐듯 장르가 안통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글로벌 버전의 리니지M은 기존 리니지M과는 다른 BM모델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무는 "완전히 다른 게임을 만들겠다는 것은 그 부분(BM모델)도 어느 정도 해당이 된다"며 "그러나 한국과 완전히 다른 과금모델은 아니고 게임을 새롭게 개선하고 콘텐츠에 대한 시스템 개선과 동시에 BM도 개선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YEAR ONE 행사장 전경[사진=엔씨소프트]

리니지 월드 와이드 버전의 글로벌 진출은 일본을 필두로 북미, 중국 등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일본 출시를 가장 먼저 할 것이며 중국은 판호 이슈와 관계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PC 온라인게임 대비 모바일게임 시장은 비교적 게임 수명이 짧은 편이다. 엔씨소프트는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유저의 이탈을 막고 새로운 유저까지 끌어들이며 모바일게임 1위 자리를 공고화할 계획이다.

이지구 퍼블리싱 1부 센터장은 "주 단위로 업데이트를 하지 않자 유저들이 이탈한 경험이 있기에 빠르게 대응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해 PC시절과 다르게 3배 정도 업데이트 양을 준비하고 있다"며 "리니지M은 일반적인 모바일게임과는 다르게 주 단위의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종현 리니지M 개발 TD도 "일반적으로 모바일게임의 수명이 PC 게임보다 짧아 출시 이후 유저 인프라가 급격히 빠지는 추세지만 리니지M의 유저 인프라는 완만한 폭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리니지M을 모바일게임으로 봐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리니지M을 PC 리니지처럼 오래가져갈 게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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