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20년 02월 23일 13:53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코나 vs 티볼리…소형 SUV 1위 다툼 치열

매월 판매실적 엎치락뒤치락 양상
올해 1~4월 판매대수 코나 1000여대 앞서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등록 : 2018-05-14 16:23

▲ 코나 일렉트릭ⓒ현대차

소형SUV 시장 선두 자리를 놓고 현대자동차 코나와 쌍용자동차의 티볼리가 치열한 ‘왕좌의 게임’을 벌이고 있다. 매월 실적을 발표할 때마다 1순위가 바뀔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코나와 티볼리가 올 초부터 엎치락뒤치락 순위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코나가 지난 4월 월 판매대수 1순위를 회복했다. 지난달 코나는 3490대, 티볼리는 3341대 판매됐다. 1, 2위와의 판매대수 격차는 149대다.

3월엔 티볼리가 4121대를 판매 1위를 차지했다. 4098대 판 코나 보다 23대 더 판매한 셈이다. 1, 2월에는 코나가 각각 3507대, 3366대 판매하며 티볼리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티볼리는 같은 기간 3117대, 2756대 팔렸다.

1~4월 판매대수는 코나는 1만4461대, 티볼리는 1만3335대로, 코나가 1000대 가량 격차를 두고 앞서가고 있다.

5월에도 코나와 티볼리 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쌍용차는 지난 1일 주문제작형 모델인 ‘티볼리 아머 기어Ⅱ’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해 출시한 티볼리 아머 기어 에디션의 후속작이다.

이번에 출시된 기어Ⅱ 모델은 차선유지보조시스템, 긴급제동보조시스템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운전편의성을 갖춰 초보운전자도 안심하고 탈 수 있는 ‘드라이빙 기어 모델’과 다양한 디자인 아이템 조합을 통해 특색 있는 외관을 갖춘 ‘스타일링 기어 모델’, 두 가지로 출시해 운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2179만~2389만원이다. 전 모델인 기어에디션과 비교해 최대 16만원 인하된 가격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가 출시 2년이 지났음에도 티볼리가 소형SUV 시장에서 인기를 지속하는 비결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변화로 소비자들에게 항상 새롭게 어필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티볼리 아머 기어Ⅱ ⓒ쌍용차

이와 함께 쌍용차는 기어Ⅱ 모델을 대상으로 드라이빙 체험, 사은품 이벤트 등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섰다. 구매 상담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도 제공한다. 또 ‘스위트 홈 세일 페스타’ 행사를 열고 이달 한 달간 티볼리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 구매 시 100만원, 36개월 동안 1.9%의 금리를 적용받아 구매 시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도 지난달 코나 일렉트릭(전기차)을 선보이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코나 일렉트릭은 출시되자마자 매진이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 코나 일렉트릭 판매 목표량 1만2000대를 넘어서 1만8000대가 예약 판매됐다.

코나 일렉트릭은 완전 충전 기준으로 1회 충전하면 서울~부산간 거리인 406km를 달릴 수 있다. 한 최대 출력 150KM(204마력), 최대 토크 395N∙m(40.3kg·m)의 전용 모터를 탑재해, 소형 SUV로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64kWh 배터리 기준으로 100kW 급속충전(80%)시 54분, 7kW 완속충전(100%)시 9시간 35분이 소요된다.

또한 현대스마트센스의 핵심 안전 기능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달 코나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9% 저금리 또는 30만원 캐시백,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는 티볼리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코나는 약 6개월 동안 2만3522대, 티볼리는 지난해(1~12월) 총 5만5280대를 팔았다. 현대차의 올해 코나 목표 판매대수는 국내 4만5000대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