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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츨 증가세 한풀꺾여…4월 중 7.3조↑

  • 송고 2018.05.14 12:00 | 수정 2018.05.15 10:10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금융위 2018년 4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 발표

1~4월 증가규모 20.6조 전년 동기比 1.9조 축소

지난 달 국내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한풀꺾였다.ⓒEBN

지난 달 국내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한풀꺾였다.ⓒEBN


국내 가계대출의 전체 증가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은행권의 신용대출 증가는 여전했다. 금융당국은 계절적 요인에 의한 생활안정자금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1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4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올해 4월중 모든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7조3000조원으로 전년 동월(+7조3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은행권은 전년 동월대비 증가폭이 5000억원 확대됐지만 제2금융권의 경우 4000억원 줄었다. 올해 1~4월중 증가규모는 20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2조5000억원) 대비 1조9000억원 축소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 증가분의 약 92% 수준이다. 올해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였다는 추세를 보여준다.

금융위는 "1~4월 중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조9000억원 축소된 것은 주로 제2금융권 가계대출의 증가폭이 감소한 데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기간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11조9000억원이 증가했던 데 반해 올해는 6조원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에 비해 5조9000억원이 줄었다.

반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신용대출 등을 중심으로 여전히 증가 추세다. 은행권 4월중 증가규모는 5조1000억원으로, 전월(+4조3000억원) 및 전년 동월(+4조6000억원) 대비 각각 8000억원, 5000억원이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은 전월에 비해 4000억원 가량 줄었지만 기타 대출이 2조7000억원이나 늘어난 탓이다. 은행권의 기타대출은 신용대출 증가세가 지속돼 전월(+1조5000억원) 대비 1조2000억원, 전년 동월(+1조3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제2금융권은 4월중 2조2000억원 증가해 전월(+7000억원) 대비 1조5000억원 확대됐지만 전년 동월(+2조6000억원) 대비로는 감소 4000억원 줄었다. 상호금융의 4월중 가계대출이 8000억원 증가했고, 보험도 보험계약대출을 중심으로 4000억원 증가했다.

저축은행은 4월중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3000억원 증가해 전년 동월과는 비슷한 수준이었고, 여전사는 4월중 카드대출을 중심으로 7000억원 증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4월중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주담대가 축소되고 기타대출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금융권 기타대출의 증가규모 확대는 계절적 요인에 의한 생활안정자금 수요, 보험계약대출, 카드론 등 2금융권 영업 확대, 주식시장 투자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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