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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호실적 낸 증권가, 2분기도 '쾌청'

미래에셋·NH·메리츠·키움證 1분기 영업익, 전년보다 약 40~50% ↑
이달 들어 거래대금 역대 최고…"2분기, 1분기보다 이익 20% 늘 것"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등록 : 2018-05-11 17:42

▲ 1분기 호실적을 낸 증권사들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데일리안DB

1분기 호실적을 낸 증권사들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들어 거래대금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풍부한 유동성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끌 것이란 예상이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6%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1763억원으로 46.9% 늘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351억원으로 38.1% 증가했다. 메리츠종금은 1분기 당기순이익 103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처음으로 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키움증권의 영업이익은 1142억원으로 45.22% 늘었다.

이에 증권업계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3월 증시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1월 호실적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견조한 거래대금 증가세를 바탕으로 증권사의 실적 호조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일평균 거래대금은 15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14조3000억원으로 1분기 평균치(13조7000억원)를 넘어섰다.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증권사의 추가 이익 개선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라며 "현 수준의 거래대금이 지속될 경우 20% 이상의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봤다.

호실적에 주가도 화답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전날보다 5.35% 오른 1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NH투자증권(5.10%), 메리츠종금증권(4.10%), 키움증권(2.50%)도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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