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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1위

  • 송고 2018.05.11 14:09 | 수정 2018.05.11 14:10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삼성, 1분기 출하량 7800만대로 시장점유율 21.7%

LG, 플래그십 부재로 1분기 출하량 급감…글로벌 7위

2018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 및 시장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2018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 및 시장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올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1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3억6000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애플, 화웨이 등 상위 10개 업체가 전체 시장의 76%를 차지했으며 600개 이상의 브랜드가 나머지 24%의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 1분기 7800만대의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록해 시장점유율 21.7%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올 상반기 전략폰 갤럭시S9·S9+ 출시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5% 증가했다. 남미 지역에서는 30% 이상의 점유율로 선전하는 중이다.

같은 기간 애플은 5220만대의 아이폰을 출하해 14.5%의 점유율로 삼성에 이어 2위에 올랐다.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특히 중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과거에 비해 프로모션이 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X 선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세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출시 전략 수정으로 1분기에 플래그십 모델을 내놓지 않은 LG전자는 출하량 1140만대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1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전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화웨이는 3930만대를 출하해 삼성, 애플에 이어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화웨이는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확장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유럽에서 46%, 중동에서 38%, 인도에서 146%의 성장율을 기록다. 인도에서는 이번 분기에 처음으로 상위 5위권 순위에 들었다.

1분기에 270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한 샤오미는 전 세계 시장의 8%를 차지하며 오포를 제치고 글로벌 순위 4위에 올랐다. 이같은 실적은 중국에서 51%, 인도에서 134% 판매량 증가 등 꾸준히 신규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인 노력의 결실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업체들은 자국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에 다다르자 인도, 동남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노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특히 방글라데시, 미얀마, 중동, 아프리카 등 이제 막 LTE가 론칭된 지역에 집중하고 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삼성은 주요 시장인 북미, 유럽 등에서는 견고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나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성장 중인 신흥 시장에서의 향후 성과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인도에서 현재 샤오미에 밀려 주춤하고 있으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저가 스마트폰의 가격 정책을 공격적으로 가져간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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