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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해운시장 완만한 성장…물동량 증가세"

  • 송고 2018.05.11 06:00 | 수정 2018.05.11 08:05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2018~19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4.3~4.5% 증가"

"수급균형 개선으로 실적개선 기대"

ⓒ머스크

ⓒ머스크

올해와 내년 수급균형으로 해운시장이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영국 해운조사기관 드류리(Drewry)는 올해와 내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이 4.3~4.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드류리는 선대를 초과하는 물동량 성장세로 컨테이너 해운시장이 지속적이고 안정되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물동량 증가율 4.3%~4.5%는 지난해 초와 같은 높은 물동량 성장세까지는 아니지만 향후 2년 동안 글로벌 선사들에게 충분한 수요가 될 수 있다. 낮은 선대증가율이 공급과잉 현상을 완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수요대비 선대 공급이 과잉될 것으로 예측됐지만 발주된 신규 선박의 인도지연이 2018~19년 해운시장 수급균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ULBC(Ultra Large Bulk Carrier)급 신조 선박 대다수가 올해 1분기 인도돼 벌크시장의 수급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지만 내년에는 개선될 것으로 드류리는 전망한다. 특히 2022년까지는 공급대비 수요 우위가 전망되고 해운 운임의 회복에 따른 실적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컨테이너 시장의 경우에는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아직 상존하고 있지만 견조한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3분기 이후에는 운임회복이 기대된다.

세계 경기회복과 물동량증가로 회복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세계 해운시장은 수급불균형에 의한 저점을 지나 상승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미·중 무역전쟁이 해운시장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보복관세를 통한 양국의 무역전쟁이 심화되더라도 관세에 민감한 첨단기술 제품의 경우 대부분 항공화물이기 때문에 항만물동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수영 KMI 항만수요예측센터 연구원은 "세계 해운시장의 수급균형 개선으로 실적개선이 전망되지만 미-중 무역전쟁의 변수가 해운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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