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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1분기 당기순익 82% 급등…전부문 고른 성장

주식시장 거래대금·고객자산 증가로 위탁매매 수익 증대, 자산관리 성장세 지속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18-05-10 17:12

▲ 미래에셋대우가 올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2146억원, 당기순이익 2007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미래에셋대우가 올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2146억원, 당기순이익 2007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82% 늘어난 수치다.

분기 별도기준 순영업수익은 총 411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로는 38%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주식시장 거래대금과 고객자산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 수익 증대, 자산관리 성장세 지속, 자기자본을 활용한 투자은행(IB), 투자수익, 해외현지법인 수익 증가가 실적 개선 요인이라고 파악했다.

수익 비중이 위탁매매 35%, 자산관리 14%, IB 13%, 트레이딩 13%, 이자손익 및 배당 25%로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점도 실적 호조 요인이다.

부문별 순영업수익을 보면 위탁매매부문이 153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 전년 동기대비 84% 증가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13조8000억원으로 활발했고 예탁자산도 144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조3000억원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특히 해외주식 예탁자산이 1조6000억원 늘어 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관리부문도 604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6%,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했다. WM 잔고가 114조2000억원으로 2조8000억원 증가한 가운데 연금자산이 5000억원원 증가해 10조7000억원을 달성했다.

IB 수익은 전 분기 9%,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576억 원을 기록했다. 첫 테슬라 상장 사례로 꼽히는 카페24 기업공개(IPO)를 비롯해 쌍용양회, 롯데물산 인수금융, 삼성물산 부동산 투자 등 주요한 딜을 수행했다.

트레이딩부문은 526억원의 수익으로 전 분기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39% 줄었다. 지난해 3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규모 축소 영향으로 트레이딩 운용 규모가 감소하면서다.

배당금을 포함한 이자손익은 109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투자기업 등에서 배당금 유입, 기업여신과 개인 신용공여 증가에 따른 손익 증가가 주요인이다.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뉴욕현지법인을 비롯해 현지 로컬증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경우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해외현지법인 실적 포함 연결이익이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관계자는 "지난 3월 유상증자 자금 납입 등으로 구축한 자기자본 8조원의 투자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성과를 주주와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보통주 800만주 자사주 취득을 시작했고 7월까지 취득 완료 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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