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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 피차이 구글 CEO "AI로 인류문제 해결"

의료분야 활용…심장마비·뇌졸중 발생 위험율 예측 가능
구글 어시스턴트 사용자 시간 절약 및 비즈니스에 도움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8-05-09 15:22

▲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사진=연합뉴스]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영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기조 연설에서 "AI를 통해 모두를 위한 문제를 해결하며 다양한 분야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이미 의료 분야에서는 의미있게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전 구글은 사진을 사용해 당뇨병성 망막증의 징후를 감지하는 신경망을 개발했다"며 "올해 구글 AI팀은 딥 러닝 모델을 활용해 동일한 안저 사진으로 특정 환자의 심장 마비 혹은 뇌졸중 발생 위험율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은 또한 AI 모델을 통해 비식별 의료 기록에 있는 정보를 분석해 재입원, 입원 기간 등 의료 관련 내용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도 발견했다"며 "이는 의사가 활용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도구이며 환자가 좋은 경과를 보이는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이 연구에 대한 논문을 게재할 예정이며 병원, 의료 기관과 협력하여 이러한 발견을 어떻게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지 연구할 예정이다.

순다 피차이 CEO는 "AI가 중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또 다른 분야는 접근성"이라며 "구글의 연구원들은 오디오 및 비디오 데이터를 활용하여 화자 별로 음성과 자막을 분리할 수 있었고 이 기술을 Looking to Listen(보는 것을 통해 듣는 기술)이라고 부르며 이 기술이 모든 사람을 위해 자막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 I/O는 구글의 최신 혁신과 그러한 혁신을 통해 구글이 어떻게 사용자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공유하는 자리다.

구글은 구글 제품들에 AI를 적용해 사용자들의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가장 좋은 사례 중 하나는 지메일의 새로운 기능인 스마트 컴포즈(Smart Compose)다.

피차이 CEO는 "구글은 이메일의 맥락을 이해함으로써 사용자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메일을 작성할 수 있도록 문장을 제안할 수 있다"며 "구글 포토에서는 스마트한 인라인(inline) 제안을 통해 사진을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전 I/O에서 발표된 구글 어시스턴트야 말로 사용자의 시간을 가장 많이 절약해 주고 있을 것"이라며 "오늘 구글은 구글 어시스턴트를 더 시각적으로 만들고, 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도록 하고, 더 유용하게 만들고자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구글은 또한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모바일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통해 구글 어시스턴트가 더 시각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모바일에서는 사용자의 위치, 시간 및 최근 인터랙션을 기반으로 하루 일정을 짧게 요약해 제공한다. 또한 구글 지도의 길찾기 기능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도입해 도로를 주시하며 운전할 때도 새로운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

그는 "곧 구글 어시스턴트는 미용실을 예약하거나 가게의 휴점일을 확인하는 것과 같이 전화 통화가 필요한 일에서도 사용자를 돕게 될 예정이며 이 새로운 기술을 구글 듀플렉스(Google Duplex)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는 "구글 듀플렉스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사용자에게 적절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제대로 적용이 되면 사용자의 시간을 아끼고 소규모 비즈니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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