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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편집 관여 안해…아웃링크 도입

  • 송고 2018.05.09 10:06 | 수정 2018.05.09 10:34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뉴스, 실시간검색어 없는 모바일 홈 3분기 내 선보일 것

구글식 아웃링크 도입 적극 추진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뉴스 및 댓글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EBN 문은혜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뉴스 및 댓글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EBN 문은혜기자

네이버가 뉴스 편집에서 손을 뗀다. 올 3분기 중으로 뉴스와 실시간검색어가 없는 모바일 홈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구글식 아웃링크 도입도 적극 추진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9일 네이버 파트커스퀘어 역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네이버 뉴스 및 댓글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한 대표는 뉴스 댓글 논란의 근본적인 문제로 네이버 첫 화면 최상단에 배열된 소수 기사에 3000만명의 시선이 집중되는 구조를 꼽으며 사용자의 뉴스 소비 동선을 다양화하는 개선 방안을 내놨다.

네이버는 당장 올 3분기부터 뉴스 편집에서 손을 뗀다는 계획이다. 이제 언론사가 직접 뉴스를 편집하고 네이버는 해당 광고 수익과 독자 데이터를 언론사에 제공한다.

이에 따라 모바일 홈도 재편된다. 네이버는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를 완전히 제외하고 검색 중심으로 바꿀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도 더이상 제공하지 않는다.

올 3분기 이후부터 사용자들이 뉴스를 보기 위해서는 새롭게 신설되는 '뉴스판(가칭)'으로 이동해야 한다. 뉴스판은 첫 화면을 옆으로 밀면 나오는 두번째 화면에 배치될 예정이다.

최근 드루킹 사건으로 이슈로 떠오른 뉴스 아웃링크와 관련해서도 네이버는 구글식 아웃링크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아웃링크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며 "전재료 바탕의 비즈니스 계약, 아웃링크 도입에 대한 언론사들의 엇갈리는 의견 등으로 일괄적인 도입은 어렵지만 개별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어뷰징 방지를 위한 댓글 정책과 시스템 개변 방안도 공개됐다.

향후 네이버의 뉴스 댓글 영역은 저작권자인 개별 언론사가 댓글 허용여부나 정렬방식 등의 정책을 결정하게 된다.

이 외에도 △소셜계정 댓글 작성 제한 △동일 전화번호 가입 계정 통합한 댓글 제한 △반복성 댓글 제한 △비행기 모드 통한 IP 변경방식에 대한 통신사 협조 등 댓글 어뷰징 시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 대표는 "뉴스 편집 방식을 버리고 공간과 기술만 제공하는 역할로 물러나 네이버 본연의 모습인 정보와 기술 플랫폼에서 새로운 답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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