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액 해마다 증가 추세, 향후 호재 기대
두산건설은 9일 중부내륙선 이천~문경 철도건설 제9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수주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이천에서 충주를 거쳐 문경을 잇는 철도를 건설하게 된다.
계약금은 694억원이다. 총 연장 7.15km 내에 교량 4개소, 터널 3개소를 포함하는 프로젝트로 착공 후 60개월 후인 2023년 4월 본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최근 두산건설의 수주는 2015년 1조6500억원에서 이듬해 2조1700억원, 2017년 2조5700억원으로 증가 추세다. 올해 수주 목표는 3조1000억원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향후 대북관계 개선으로 남북경협이 활성화 되면 철도 및 도로 건설이 주력인 두산건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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