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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금감원에 유감 표명…"민감 정보 무분별 공개"

  • 송고 2018.05.08 10:04 | 수정 2018.05.08 10:04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금감원 감리와 관련해 요청드립니다' 홈페이지 통해 밝혀

"확인 없이 기사화, 시장과 투자자 불안 가중시키고 있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일 금융감독원이 회계 관련 민감한 정보를 무분별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일 금융감독원이 회계 관련 민감한 정보를 무분별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일 금융감독원이 회계 관련 민감한 정보를 무분별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금감원 감리와 관련해 요청드립니다'라는 게시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진행 중인 감리절차와 관련해 지난 1일 금감원으로부터 조치사전통지서를 전달받았으며 그에 대한 보안에 유의하라는 내용도 함께 통보받아 언급을 자제해왔다"며 "이어 3일에는 '조치사전 통지서 내용을 사전 협의 없이 언론 등 외부에 공개해선 안 된다'는 공문을 추가로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가운데 금감원이 통지서 발송을 언론에 사전 공개하고 금감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고의적인 분식회계로 결론 내렸다거나 실제 통지서에 게재된 '조치 내용' 등이 확인절차 없이 금감원 취재 등을 바탕으로 기사화되고 있다"며 "시장과 투자자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감리절차가 한창 진행 중인 민감한 사안에 대해 관련 정보가 무분별하게 공개·노출되고 있는 상황에 크나큰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지난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015년 종속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변경하면서 회계처리를 위반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감사인 등에 이를 통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음날 기자회견을 열어 "외부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회계기준을 적용한 것일 뿐 분식회계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위반 여부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첫 일정인 감리위원회는 오는 17일 열린다. 감리위 심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증권선물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정해진 감리절차에 따라 입장을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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