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GB 출고가 115만5000원→107만8000원
가격 부담 줄여 판매량 늘리기 전략
삼성전자 갤럭시S9+ 출고가가 8만원 정도 인하됐다. 지난 3월 출시된 이후 두 달여만의 가격 인하다.
8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갤럭시S9+ 256GB 출고가를 기존 115만5000원에서 107만8000원으로 7만7000원 낮췄다. KT는 아직 삼성 측과 협의 중인 상황이다.
갤럭시S9+는 삼성전자가 지난 3월 16일 정식 출시한 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이다. 갤럭시S9+ 가격은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스마트폰 중 최고가다.
삼성의 프리미엄 라인인 갤럭시S 시리즈의 경우 출시 1년 이후 출고가가 인하되는 게 일반적이었으나 갤럭시S9+는 출시 약 두 달만에 출고가가 인하돼 드문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번 출고가 인하는 120만원에 가까운 갤럭시S9+ 가격을 내려 소비자 구매 부담을 줄이여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삼성과 이통사들의 전략이다.
또한 '국내외 휴대폰 출고가 비교·공시' 시행 등 정부의 출고가 인하 압박, 오는 18일 출시 예쩡인 LG전자의 'G7 씽큐' 등에 따른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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