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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3일) 이슈 종합 ]땅콩택배 직접 날랐다, 한국GM 군산공장 2차 희망퇴직, 광주폭행사건, 5G 주파수 경매 등

  • 송고 2018.05.03 19:55 | 수정 2018.05.03 19:5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땅콩택배' 직접 날랐다"…대한항공 전현직 직원 증언

조현아·현민 자매가 외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물건을 사면 대한항공 외국 지점에서 이를 찾아 항공 화물로 국내에 반입하는 일이 10년 가까이 이어졌다는 증언이 나왔다. 최근 대한항공 총수 일가 밀수 의혹이 불거지자 대한항공은 이 업무 담당자들에게 관련 이메일을 모두 삭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대한항공 외국 지점에서 근무한 전·현직 직원 2명은 국내 언론들과 전화 인터뷰를 하고 자신들이 이같은 일에 직접 관여했다고 증언했다. 이들은 "일주일에 평균 2∼3번 정도 물품을 외국 지점에서 찾아 공항으로 보냈다"며 "보통 개인적인 물품이 많았고, 물건이 많은 때는 어마어마했다"고 증언했다.

■한국GM 군산공장 2차 희망퇴직자 40여명에 그쳐

한국GM 군산공장이 오는 31일 공식 폐쇄를 앞둔 가운데, 군산공장의 2차 희망퇴직자는 40여명에 그쳤다. 3일 한국GM 노조 등에 따르면, 군산공장에서는 40여명, 부평공장에서 200여명, 정비와 창원공장이 각각 10여명 등 260여명이 최근 추가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앞서 한국GM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 직후인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2차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왔다. 지난 1차 희망퇴직 때(올해 2~3월)는 군산공장 근로자 120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이번 2차 희망퇴직자 수가 예상보다 적은 이유는 이미 희망퇴직을 원했던 사람들이 대거 신청한 데다 그외에는 대부분이 부평, 창원 등 다른 공장으로의 전환배치를 바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폭행사건 피해자, 병상에 누워 "무섭다" 말만 반복

"사람이 사람을 그렇게 심하게 때리는 것을 처음 봤어요. 충격도 크고 오빠가 걱정돼 잠이 잘 안 와요." 광주에서 발생한 집단폭행 사건에 대해 실명 위기에 처한 피해자와 함께 사건 현장에 있던 지인들이 3일 심정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이른 아침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서 택시 탑승 시비로 집단 구타를 당한 A(33)씨는 광주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그는 그때 당시 생각이 자꾸 떠올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계속 공포심에 떨며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는 말만 반복하고 다른 말은 잇지 못하고 있다. 그를 옆에서 병간호하고 있는 30대 여자친구 B씨는 "충격이 크고 오빠가 걱정돼 잠조차 이룰 수 없다"고 털어놨다.

■5G 주파수 '승자의 저주' 막는다…내달 15일 경매 개시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의 신호탄이 될 5G 주파수 경매가 다음 달 15일 처음 시행된다. 이번 경매에서는 한 회사가 가져갈 수 있는 주파수 한도인 '총량제한'이 전국망 대역 3.5㎓(기가헤르츠)의 경우 100㎒로 정해짐에 따라 이통3사에 비교적 균등하게 돌아갈 전망이다. 정부는 라운드 진행 횟수와 입찰가 상승 비율도 제한해 낙찰가 급등에 따른 '승자의 저주'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5G 주파수의 할당 신청을 다음 달 4일까지 접수한 뒤 15일 경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용화 시기는 내년 3월로 보고 있다. 할당 대상 주파수는 3.5㎓ 대역 280㎒폭(메가헤르츠), 28㎓ 대역 2천400㎒폭 등 총 2천680㎒폭이다. 3.5㎓ 대역 20㎒폭은 혼·간섭 문제로 경매 대상에서 제외됐다.

■퇴역앞둔 美수송기 '마지막 비행'서 추락…9명 전원 사망

허리케인 등 재난 현장에서 시민을 구조하고 구호물자 수송 등에 동원됐던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주방위군의 수송기 C-130이 2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께 조지아주 남동쪽 서배너 공항 인근 고속도로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수송기에 타고 있던 푸에르토리코 주민 9명이 모두 숨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애리조나로 향하던 이 수송기는 서배너 공항 이륙 21분 만에 떨어졌다. 수송기의 비행 기간은 60년이 넘는다. 사고 당일은 퇴역을 앞두고 마지막 비행을 하던 날이었다. 변을 당한 승무원들은 모두 '해적(Bucaneros)'라는 별칭을 가진 제198 전투비행대대 소속으로, 그동안 허리케인 피해 복구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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