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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7 ThinQ' 출시…MC사업부 실적에 '득'될까

  • 송고 2018.05.03 14:13 | 수정 2018.05.03 14:13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오디오·배터리 등 기본 성능 강화 주력…'혁신적 기능' 탑재

스마트폰 교체주기 늘어 영업환경 '가시밭길'…"가격 변수"

ⓒLG전자

ⓒLG전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ThinQ)'를 출시한 가운데 1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MC사업본부의 실적 반등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3일 LG전자는 미국 뉴욕에서의 공개행사에 이어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황성환 MC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LG G7 씽큐'와 'LG G7 플러스 씽큐' 2종을 공개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은 심각한 장기 침체에 빠져 있다. 지난해 누적 적자만 7000억원을 넘기며 올 1분기에도 136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LG전자는 만성적인 적자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G7 씽큐 출시를 늘추고 제품력을 강화했다.

G7 씽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1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LG전자의 고심이 담겨 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인 'G 시리즈'를 원점에서 두고 검토했으며 통상 1분기 중 신제품을 내놨던 관례를 깨고 5월에 G7 씽큐를 선보였다.

LG전자는 고객들의 실제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고려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는 스마트폰 본질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오디오(Audio) △배터리(Battery) △카메라(Camera) △디스플레이(Display) 등 'ABCD'로 대표되는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핵심기능에 혁신적 기술들을 탑재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1인치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구현하고 배터리 효율성을 높였다. 스마트폰 자체가 스피커의 울림통 역할을 하는 '붐박스 스피커'도 선보였다.

LG전자 G7 씽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9 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그러나 영업환경은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길어지점차 길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G7 씽큐의 가격 전략이 흥행의 성공과 실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와 이동통신사들은 G7 출고가를 90만원대에서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환 부사장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V30부터 적정한 가격대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쓰지 않는 기능을 넣어 가격을 높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 대표 겸 미국법인장도 "앞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 수 있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과감히 구사해 북미시장의 스마트폰 실적을 흑자전환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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