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이 LPGA(미국 여자 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중인 박희영 선수 후원에 나선다.
3일 이수그룹에 따르면 박희영 선수는 향후 2년간 이수그룹 관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각종 대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수는 박 선수와 계약금, 대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우승 특별 보너스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수그룹과 박희영 선수의 인연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건설이 브라운스톤 골프팀을 운영했었고, 첫 공식 후원에 나선 선수가 아마추어 무대에서 활약하던 박희영 선수였다.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은 "후원 협약을 통해 박희영 선수가 지금보다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온전히 선수생활에만 집중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영 선수는 "골프 여정의 2막을 여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더 뜨거운 열정으로 훈련과 경기에 임하며 이수그룹의 격려와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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