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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30일) 이슈 종합] 조현아 8년만에 이혼 소송, 건설사 앞날 '가시밭길', 내일 전국 대체로 흐림 등

  • 송고 2018.04.30 20:39 | 수정 2018.04.30 20:4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조현아 전 부사장, 결혼 8년만에 이혼소송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결혼 8년만에 남편으로부터 이혼소송을 당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남편 A씨는 지난 2일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 사건은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권양희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에게 소송 관련 문서를 이달 중순께 송달했지만 조 전 부사장은 현재까지 소송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은 상태다. 재판기일 역시 잡히지 않았다.

■1분기 대박 친 건설사, 앞날은 '가시밭길'

대형 상장 건설사들이 1분기 호실적에도 공격적 투자보다는 차별화된 기술 노하우 및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수익경영을 예고했다. 올해 정부의 부동산 규제 본격화 및 환율하락 등 대내외 악재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향후 수익성 제고 위주의 경영방침을 내세웠다. 현대건설을 비롯한 대우건설·대림산업·GS건설·HDC현대산업개발도 주력인 주택사업은 물론 신성장동력인 해외부문에서 추후 삼성물산처럼 차별화된 기술력을 내세워 1분기 영업이익 및 수익성 부문에서의 견고한 실적을 유지한다는 데 방점을 찍는 모습이다.

■신차 경쟁, 갈수록 '후끈'…최후 승자는?

현대·기아자동차·쌍용자동차가 올 초부터 발빠르게 신차 및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신차효과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한국지엠도 5~6월 각각 신차를 출시하고 '신차 대전'에 뛰어든다. 현대차도 오는 6월 고성능 '벨로스터 N' 출시를 앞두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다음달 1일부터 소형차 클리오(CLIO) 사전계약을 받고 중순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지엠은 오는 6월 신차 '이쿼녹스(Equinox)'와 스파크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성공적 남·북정상회담…신흥국증시 몸값 오르나

남·북 정상회담이 마무리되면서 북한과의 관계 개선 기대감이 주식시장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대북 리스크 완화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남·북 경협 확대를 명시했다. 남과 북의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한국 등 신흥국 증시의 수급 개선이 일어날 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내일(1일)날씨] 전국 대체로 흐림…남부지방 곳곳 비

근로자의 날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0일 내일 전국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남과 제주도는 낮부터 비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비는 밤에 차차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관측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7도·낮 예상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6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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