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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록스-후지필름, 6조5000억원 규모 M&A 잠정 중단

  • 송고 2018.04.30 10:55 | 수정 2018.04.30 10:57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제록스 이사회 "합병, 주주가치 창출 위한 최선의 길"

후지제록스 본사[사진=후지제록스]

후지제록스 본사[사진=후지제록스]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합병 절차에 제동을 걸며 후지필름의 제록스 인수가 가로막혔다.

3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고등법원은 제록스와 후지필름의 합병절차를 잠정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예비금지명령은 회사가 61억달러 규모의 합병에 관한 협상 재개를 발표한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소송은 행동주의 투자자 다윈 디슨(Darwin Deason)이 제프리 제이콥슨(Jeffrey Jacobson) CEO가 주주 가치를 희생시키면서 후지 필름과의 거래를 승인하지 않고 행동했다고 비난하면서 제기됐다.

법원이 인수를 반대하는 데이슨을 비롯한 해지펀드의 편을 들어줌에 따라 최종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합병의 모든 과정이 중지된다.

데이슨은 성명서를 통해 "제록스 주주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원의 판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제록스 최대주주이자 행동주의 투자자로 유명한 칼 아이컨과 3대 주주인 다윈 디슨은 제록스 지분 24.9%를 보유한 영향력있는 주주들이다.

제록스측은 판결에 동의하지 않으며 법원의 결정에 대해 즉시 항소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제록스 이사회는 "회사의 전략, 재정적 대안에 대한 검토 뿐만 아니라 후지필름과 협상 과정에서 10개월 동안 거래 승인을 위해 엄격한 절차를 밟았다"며 "합병은 주주가치 창출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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