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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권 전매 거래 ‘뚝’

  • 송고 2018.04.30 10:15 | 수정 2018.04.30 10:16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세종시는 전분기 대비 79.3% 거래 감소

조정지역, 분양권 전매 양도소득세율 50% 영향

올해 1분기 분양권 전매 거래가 27.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직방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 등 전국 조정지역 총 40곳의 분양권 전매 거래건수(8922건)가 전분기(1만2326건)대비 27.6% 급감했다고 밝혔다.

조정 대상지역내 분양권은 올해부터 양도시 50% 양도소득세율을 적용하는 등 관련 세금이 무거워지면서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부분의 조정지역은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분양권 전매를 원천 금지하기 때문에 거래가능한 유효매물이 감소하고 있는 것도 분양권 전매시장의 거래량을 제한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부산 남구(-58.1%), 해운대구(-57.9%), 수영구(-53.5%)가 일제히 전기 대비 각각 50%이하로 분양권 거래량이 줄었다.

ⓒ직방

ⓒ직방

세종시는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행정기능 강화 등 호재에 민감했던 수요자들이 거래에 적극적이었으나 최근 숨을 고르는 분위기다. 증가한 아파트 입주물량에 부담을 느낀 부산 일부지역도 분양권 전매 대기수요자의 의사결정을 제한하고 있다.

반면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증가한 곳이 있다. 부산진구와 연제구, 경기도 성남시는 올해 1분기 거래량이 전분기보다 각각 138.9%, 34.1%, 33.9% 늘어났다.

서울시 25개구 중 2018년 1분기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은평구로 279건을 기록했다.

성북(279건), 송파(122건), 서대문(111건), 마포구(101건)도 각 100여건 이상의 분양권 전매량을 보였다. 하지만, 구로(9건), 강서(4건), 중랑(1건), 강북구(0건) 등은 같은 시기 분양권 전매 거래가 10건 이하에 머물거나 한 건도 거래되지 않는 등 지역별 양극화는 뚜렷하다.

조정지역 중 올해 1분기 가장 많은 분양권 전매 거래량을 기록한 지역은 화성시다.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가 조정지역으로 묶여 있다.

총 3694건의 분양권 전매 거래량으로 1분기 전체 거래량의 41.4%를 차지했다. 서울(1255건), 남양주(841건), 고양시(615건)가 각각 500건이상 거래되며 뒤를 이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부동산거래에 대한 정부의 주기적 세무조사가 예리한 상황에서 조정지역은 분양권 전매 양도소득세율을 50%나 적용 받는다”며 “입주 후에도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요건(2년이상 거주)이나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적용 대상지로 묶여 다중규제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약 및 대출규제 또한 만만치 않으니 분양권 전매를 고민하는 수요자들은 여러가지 거래 패널티를 잘 살펴 거래에 임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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