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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9일) 이슈 종합] 판매 정상화 시험대 한국GM, 강남 재건축 1만9000가구 대출규제로 이주비 '비상', 전자책 대여기간 최장 3개월로 제한 등

  • 송고 2018.04.29 15:57 | 수정 2018.04.29 15:57
  • 관리자 (rhea5sun@ebn.co.kr)

◆[남북정상회담③] 역사적 호재…변동성에 ‘관심’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국내 증시도 상승세로 되돌려놓았다. 정상회담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및 경협주 등 일부 종목의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으나 미국 금리인상 등 다른 변수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2475.64) 대비 0.68%(16.76) 오른 2492.4로 마감했다. 25일까지만 해도 미국 국채금리 인상 소식으로 외국인이 순매도 행진에 나서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던 유가증권시장은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 소식과 함께 반등에 성공했다. 26일 시작한 상승세는 27일까지 이어지며 지난달 22일 이후 장중 한때 25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서면서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며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27일 정상회담에서 남북간 철도연결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며 철도차량용 제품을 생산하는 대호에이엘을 비롯해 에코마이스터, 리노스 등 관련종목의 주가가 오르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판매 정상화 시험대 한국GM…'신차 2종' 투입
회사 구조조정 과정의 마지막 종지부를 앞두고 있는 한국GM이 다음 단계로 고객신뢰 회복과 판매 정상화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한국GM은 내달 중순께 제너럴 모터스(GM) 본사와 정부의 자금 지원이 최종 확정되면 서둘러 신차를 내놓고 마케팅을 벌여 6월부터 내수 판매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최근 마케팅, 상품기획 등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신차 출시와 고객 프로모션(판매촉진 방안)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한국GM은 먼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2개, 하반기 2개의 신차를 각각 내놓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2개 신차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이쿼녹스'(Equinox)다. 이 모델은 애초 '에퀴녹스'란 이름으로 국내에 알려졌으나 한국GM이 최근 '이쿼녹스'로 부르기로 차명을 확정했다.

◆강남 재건축 1만9000가구 대출규제로 이주비 '비상'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조합원 전매제한 등의 규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이주비 문제로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8·2부동산 대책으로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의 이주비 대출이 대폭 축소되면서 일부 조합원들은 대출금 상환은 물론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 반환도 어렵게 된 것이다. 이주비 대출은 정비사업구역의 철거가 시작될 때 소유자들이 대체 거주지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집단대출이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강남권에서는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 이주가 줄을 이으면서 곳곳에서 이주비 문제가 현실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70%를 적용받아 거액의 이주비 대출이 가능했지만 작년 8·2대책 이후에는 대출 한도가 1주택자는 40%, 2주택자는 절반 이하인 30%로 줄어든 때문이다. 특히 다주택자의 경우에는 투기지역 내 대출이 가구당 한 건으로 제한되면서 기존 대출이 있는 경우 이주비 대출을 못 받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전자책 대여기간 최장 3개월로 제한
그동안 10년, 50년씩 장기로 이뤄지던 전자책 대여 기간이 5월부터는 3개월 이내로 제한된다. 29일 출판계에 따르면 출판사 단체들과 온·오프라인 서점, 전자책 유통사, 소비자 단체 등 출판·유통업계가 지난달 합의한 '건전한 출판·유통 발전을 위한 자율협약' 시행세칙이 5월부터 시행된다. 이 협약은 2013년 체결한 '책 읽는 사회 조성 및 출판유통질서 확립 자율협약'과 2014년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을 위한 자율협약'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하나의 협약으로 통합한 것이다. 새 협약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전자책 대여 기간 제한이다. 그동안 전자책은 길게는 50년까지 대여할 수 있어 출판계에서는 사실상 도서정가제를 피해 가는 '편법할인'이라는 불만을 제기해 왔다.

◆신동주, 롯데상대 日소송서도 패했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일본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판결문에 따르면 도쿄지방재판소(법원) 민사8부는 지난달 29일 신동주 전 부회장이 제기한 6억2659만엔(약 59억5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모두 기각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신 전 부회장이 추진한 풀리카 사업에 대해서 "해당 행위는 경영자로서의 적격성에 의문을 가지게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해임의 정당한 이유의 근거가 된다고 판시했다. 풀리카 사업은 소매점포에서 상품진열 상황을 촬영해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이다. 법원은 또 신 전 부회장이 이메일 시스템 제공업체에 롯데그룹 임직원 등의 전자메일을 부정하게 취득하게 한 점도 인정된다면서 "준법의식도 결여됐다"고 지적했다. 이번 판결은 신 전 부회장에 대한 롯데 등의 이사직 해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일본 법원이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LG 디오스 전기레인지, 올해 신제품 모두 'IoT' 탑재
LG전자가 스마트홈 생태계를 전기레인지까지 확장했다. LG전자는 IoT 기능을 탑재한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모델명: BEY3GT)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무선인터넷(Wi-Fi)를 탑재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제품의 사용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는 거실이나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의 스마트씽큐(SmartThinQ) 앱으로 손쉽게 화구의 상태를 확인하고 화구를 끄거나 출력을 낮출 수 있다. 화구를 잘 껐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에도 집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화구의 상태를 확인하고 화구를 끌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전기레인지 신제품 전체에 IoT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은 인덕션 버너 2구와 하이라이트 버너 1구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조리 방법, 조리용기 종류 등에 따라 원하는 버너를 선택해 요리할 수 있다.

◆산업은행, 'KDB 키다리 아저씨' 23번째 나눔 실천
산업은행은 'KDB 키다리 아저씨' 23호 후원 대상으로 경찰청에서 추천한 범죄피해자 중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방화사건 피해자에게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산업은행과 경찰청이 지난해 2월 업무협약을 맺은 범죄피해자 지원 사업의 결과물로 대구 중부경찰서에서 추천한 피해자를 선정했다. 대구에 거주중인 A씨(32세)는 장애인 남편(장애 3급)과 결혼하며 베트남에서 귀화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린 3자녀를 돌보며 성실히 생활하던 중 친구(베트남에서 귀화)를 돕다가 집에 불이 나서 한순간에 생활터전이 사라지고 관련된 일체의 피해보상도 받지 못한 사건을 겪었다. KDB 키다리 아저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항상 긍정적이었던 피해자에게 화재현장 정리와 복구비용, 화재피해물품 구입 및 생활비 일부의 후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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