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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실적 행진에도...외인들, 삼성전자 매도세

  • 송고 2018.04.27 11:13 | 수정 2018.04.27 15:16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2분기 연속 영업익 사상 최대치…주가 270만원 눈앞

액면분할에 따른 유동성 증가 이유 외국인 주식 매도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5조6400억원으로 또 한번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외국인들은 호실적 발표에도 26일 154억1600만원을 순매도했다. 사진=데일리안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5조6400억원으로 또 한번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외국인들은 호실적 발표에도 26일 154억1600만원을 순매도했다. 사진=데일리안


삼성전자가 또 한 번 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 실적 랠리에도 외국인은 주식을 매도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 15조6400억원으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50대 1의 액면분할 발표 이후 하락세를 나타냈던 삼성전자 주가는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더욱 힘을 받으며 270만원을 향해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한 전날 3.45% 올랐다.

호실적에 주가가 힘을 받고 있지만 외국인들은 오히려 삼성전자를 매도하는 모습이다.

전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54억1600만원을 매도했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업계 전망치가 쏟아졌음에도 외국인은 지난 20일부터 5거래일 동안 무려 9833억5400만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가 4분기 최대 실적 발표를 했을 당시에도 외국인은 주식을 팔았다. 실적 발표날인 1월9일부터 4거래일 간 외국인은 1조1135억8200만원을 순매도했다.

오는 30일 액면분할에 따른 거래정지를 앞두고 이날은 분할 전 금액으로 삼성전자를 살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거래일이다.

삼성전자의 실적도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한 요인이지만 액면분할 이슈로 유동성 확대 국면에 있다는 점 또한 주시할 부분이다.

액면분할로 주가 변동성이 늘어날 여지가 커서 외국인들이 이를 계기로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 비중 확대를 추천하는 전문가 견해가 힘을 받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내달 4일부터 50대 1 액면분할된 가격으로 삼성전자 거래가 시작된다"며 "전대미문의 분할이라는 점과 하반기 이익 개선을 감안하면 삼성전자 비중을 높이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도 "반도체 부문의 호조는 올해 내내 지속될 것"이며 "주가수익비율(PER) 7배, 주가순자산배율(PBR) 1.4배, 예상 배당수익률 2.7% 등의 지표만 봐도 매수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30일부터 3거래일 간 액면분할로 거래가 정지된다. 내달 4일부터 5만원 수준에서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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