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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Q 환율 타격 영업이익 3056억원…전년比 20.2%↓

  • 송고 2018.04.27 10:10 | 수정 2018.04.27 10:15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로 매출액.영업이익 감소

글로벌 판매 64만5495대(0.2%↑)…국내판매(2.4%↑), 해외판매(0.3%↓)

기아자동차 양재동 사옥

기아자동차 양재동 사옥

기아자동차가 1분기 급격한 원화 강세와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주행했다.

기아자동차는 27일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매출액 12조5622억원 △영업이익 3056억원 △경상이익 5138억원 △당기순이익 432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2%, 영업이익은 20.2%, 경상이익은 33.0%, 당기순이익은 43.6% 각각 감소했다.

1분기 판매는 도매기준 △국내에서 전년 대비 2.4% 증가한 12만3771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0.3% 감소한 52만172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0.2% 증가한 64만5495대를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전년 대비 9.7% 감소한 13만1728대 △유럽에서 전년 대비 3.8% 증가한 12만9352대 △중국에서 전년 대비 6.4% 증가한 8만2206대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기타 시장에서 전년 대비 1.7% 증가한 17만8438대가 판매됐다.

재고 안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물량을 조절한 미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소폭 증가해 향후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이어지는 현지 판매 실적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소매 기준은 △국내 12만3771대 △미국 12만 6945대 △유럽 13만1545대 △중국 8만4666대 등 글로벌 전체로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65만5618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RV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원화 강세(전년 동기 대비 원화 7.1% 절상)와 재고 축소를 위한 인센티브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2.2% 감소한 12조56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원화 강세와 함께 IFRS 기준 변경에 따라 기존 판매관리비에 포함되던 수출비가 매출원가에 포함되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8%포인트 상승한 84.6%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 비율은 지난해 1분기 리콜에 따른 대규모 비용 지출의 기저 효과와 비용절감 노력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2%포인트 하락한 13.0%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원가가 큰 폭으로 늘고 매출액이 감소함에 따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0.2% 감소한 305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6%포인트 감소한 2.4%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외환환산손실 및 관계사 손익 감소에 따른 지분법손익 감소로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33.0% 감소한 513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3.6% 감소한 4320억원을 실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원화 강세와 글로벌 업체간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라며 "신형 K3와 K9, 니로EV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선보이고 RV 판매 비중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등 올해 남은 기간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판매에 있어서는 이번 1분기 판매가 약 1년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으며 2분기에는 신차 효과와 주요 지역에서의 판매 회복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경영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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