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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한국지엠 회생안 조건부 합의…비토권 확보

  • 송고 2018.04.26 18:01 | 수정 2018.04.26 18:08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산은, 한국지엠에 신규자금 8100억원 투입

한국지엠 생산시설 10년 이상 유지하기로

산업은행 전경.ⓒEBN

산업은행 전경.ⓒEBN

산업은행이 한국지엠의 정상화를 위해 신규자금 8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분율 만큼 투자액을 늘리기로 한 것이다.

26일 금융당국과 산은에 따르면 산은과 GM은 신규자금 투입을 비롯해 한국지엠의 10년 이상 유지, 비토권 등이 담긴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방안에 조건부 합의했다.

GM은 산은과의 협상 과정에서 자금 투입 규모를 13억달러 늘리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GM의 투자금액은 출자전환과 신규투자를 합쳐 64억달러로 불어났다.

산은 또한 지분율 만큼 투자액을 늘리면서 산은의 신규자금 투입액은 기존 5000억원 안팎에서 8100억원(7억5000만달러)으로 늘었다.

GM은 신차 배정 등으로 한국지엠의 생산시설을 10년 이상 유지하기로 했고 산은이 GM의 한국 시장 철수를 막을 비토권을 주주간 계약서에 넣기로 했다.

산은과 GM은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의 투자확약을 담은 양해각서를 마련하고 산은의 한국지엠 경영실사가 최종 마무리되는 내달 중순쯤 본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산은과 GM의 협상 전제조건이었던 한국지엠 노사의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도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이날 최종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중 총 1만223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67.3%(6880명)이 찬성함으로써 올해 임단협 교섭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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