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신 농협지주 부사장·박규희 NH-Amundi대표 등 참석
해외채권·대체투자·펀드셀렉션 등 집중적 발전시킬 계획
NH-Amundi 자산운용은 25일 여의도 본사에서 양대 주주인 농협금융지주, Amundi(아문디)와 운용사 발전을 위한 협력의정서를 체결했다.
이날 이강신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박규희 NH-Amundi 대표, 빠띠 제펠(Fathi Jerfel) 아문디 자산운용 부사장이 참석했다.
아문디는 △ 해외 채권 직접투자, 해외 펀드 셀렉션(EMP) 지원 △ 아문디 글로벌 리서치 역량 공유 △ 해외대체투자 협업 △ 아문디 전문성 이전과 직원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아문디는 관련전문인력을 파견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지주는 농협금융그룹 시너지를 통해 자산운용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NH-Amundi 자산운용은 농협금융의 자회사다. 금융그룹의 위상에 맞게 2020년 50조 운용규모 달성을 하기 위해서 노력키로 했다.
박규희 NH-Amundi 자산운용 대표는 "아문디가 강점을 가진 해외채권, 대체투자, 펀드셀렉션(자산관리), 사회책임투자(SRI) 등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며 "아문디의 대표펀드들을 활용한 다양한 해외투자상품을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H-Amundi 자산운용은 농협금융지주와 아문디자산운용의 합작사로 2003년 설립됐다. 올해 설립 15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운용규모는 30조원으로 업계 9위 자산운용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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