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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행진 언제까지…2020년까지 반도체 호황 계속

  • 송고 2018.04.26 14:54 | 수정 2018.04.26 14:58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D램, 서버 증설·모바일 성수기 수요 긍정적

낸드플래시 가격 안정…스토리지 고용량화 추세

사진=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가 가격 고점 논란을 딛고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고점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수급 불균형 상황이 서버향 메모리 수요 증가와 공정 전환 난이도 상승으로 인한 공급 제약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26일 마련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D램과 낸드플래시의 비트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성장률')가 각각 20%와 40%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반도체로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11조5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9% 증가했다.

SK하이닉스도 1분기 매출액 8조7197억원, 영업이익 4조367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소폭 감소했지만 분기별 영업이익 기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D램은 1분기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출하량은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서버를 중심으로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평균판매단가(ASP)는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서버D램 수요 증가와 기술 난이도 증가로 인해 여전히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건전한 메모리 시장을 지향하기 위해 수익성을 목표로 탄력적인 수급 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또한 메모리 업체들이 추가로 팹을 증설하더라도 공급 과잉 우려는 D램의 공정 난이도 증가로 인해 상쇄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컨퍼런스콜에서 "시장에서는 생산설비 증가가 내년~내후년까지도 공급증가 부담을 줄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테크 전환으로 인한 비트그로스가 작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투자지출 조절을 통해 시장 수급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낸드플래시는 가격이 안정을 찾아가는 추세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업체들의 3D낸드 공급 증가로 수급 불균형은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반도체업계에서는 올해 40%대 낸드플래시 수요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공급 또한 이에 맞춘 비트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성장률)를 계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격 안정화와 서버 및 모바일에서의 견조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SSD는 OEM 업체들의 가격 부담 감소로 HDD 대체 수요가, 모바일은 최근 스마트폰 차별화 포인트로 대용량 스토리지가 부각됨에 따라 중화권을 중심으로 고용량화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72단 낸드플래시 제품에서 전 응용분야 인증을 확보하고 추가 인증을 확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2분기와 하반기에는 72단 인증 확대에 기반해 공급 물량이 확대되겠지만 계절적 수요로 수급 균형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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