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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아오 픽셀베리 스튜디오 대표 "메이플스토리급 IP 만들 것"

  • 송고 2018.04.25 16:35 | 수정 2018.04.25 17:08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초이스·하이스쿨 스토리 등 모바일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시장 개척

넥슨-픽셀베리 스튜디오 시너지 통해 아시아 시장 적극 공략 예정

4월25일 경기도 성남시 넥슨 판교사옥에서 열린 NDC(넥슨개발자컨퍼런스) 2018에서 픽셀베리 스튜디오 올리버 미아오 CEO가 사진을 찍고 있다.ⓒEBN

4월25일 경기도 성남시 넥슨 판교사옥에서 열린 NDC(넥슨개발자컨퍼런스) 2018에서 픽셀베리 스튜디오 올리버 미아오 CEO가 사진을 찍고 있다.ⓒEBN

"넥슨에서 10년 넘게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메이플스토리만큼 초이스가 사랑받는 IP(지식재산권)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5일 경기도 성남시 넥슨 판교사옥에서 열린 NDC(넥슨개발자컨퍼런스) 2018에서 만난 올리버 미아오 CEO가 처음으로 국내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한 말이다.

픽셀베리 스튜디오는 넥슨이 지난해 인수한 회사로 초이스, 하이스쿨 스토리 등 모바일에서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시장을 개척한 장르 선두주자다. 올리버 미아오 CEO를 포함한 세 명의 공동 창립자에 의해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12년 전에 최초의 모바일 스토리텔링 게임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로 구성됐다.

미아오 CEO는 여러 게임사 가운데 넥슨을 선택한 이유 3가지를 공개했다.

그는 "넥슨 직원들은 똑똑하고 야망이 있으며 오랜 기간 협업이 가능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또한 넥슨이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출시 10년 후에도 지속적으로 매출을 성장시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픽셀베리 스튜디오는 미국 서부권에 대한 이해도는 높지만 아시아권 시장에 대한 이해도는 부족해 넥슨의 도움을 받아 준비가 되면 아시아 시장에서 게임을 출시할 때 큰 도움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넥슨과 픽셀베리 스튜디오는 시너지를 발휘해 스토리텔링 게임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현재 미국시장 상위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픽셀베리 스튜디오 초이스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미아오 CEO는 "한국에서 초이스를 출시한다면 한국 유저를 위한 스토리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넥슨의 도움도 있지만 한국 작가를 섭외해 한국 유저들만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특히 한국 문화는 미국에서 점점 큰 위상을 차지하고 있고 한국 드라마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의 이야기들을 유저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며 "한국 시장 진출이 단순히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것만이 아니며 한국의 콘텐츠를 게임에 적용해서 세계 시장에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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