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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합병 앞둔 CJ오쇼핑, 해외진출 다시 기지개

  • 송고 2018.04.25 00:00 | 수정 2018.04.24 18:18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동유럽 기반 종합유통사 '스튜디오 모데르나' 인수 검토

8월1일 CJE&M과 합병, 시너지 통해 글로벌시장 공격 진출

CJ오쇼핑이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 합작법인 SCJ 홈쇼핑사의 방송에서 진행자들이 한복을 입고 진행하고 있다.

CJ오쇼핑이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 합작법인 SCJ 홈쇼핑사의 방송에서 진행자들이 한복을 입고 진행하고 있다.

CJ오쇼핑이 M&A로 움츠렸던 해외 진출에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번엔 유럽시장을 노리고 있다.

25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은 유럽의 종합 유통기업인 '스튜디오 모데르나(Studio Moderna)의 인수를 검토 중이다.

CJ오쇼핑은 전날 스튜디오 모데르나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요구 답변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검토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 모데르나는 유럽의 중앙 및 동부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종합 유통기업이다. 홈쇼핑, 소매점, 인터넷판매, 텔레마케팅 등의 다양한 채널망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진출 지역만해도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몰도바, 불가리아, 몬테네그로, 크로아티아, 폴란드, 체코, 로마, 에스토니아, 러시아, 헝가리, 세르비아, 리투아니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21개국에 이른다.

최근 CJ오쇼핑은 무리한 해외 진출로 적자 폭이 커지자 인도(샵CJ), 터키(CJ메디아사), 일본(CJ프라임쇼핑), 일부 중국(남방CJ) 사업에서 철수한 바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멕시코 사업을 강화하는 등 해외사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번 스튜디오 모데르나 인수 검토는 CJ오쇼핑이 다시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CJ오쇼핑은 오는 8월1일자로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회사인 CJ E&M과 합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이커머스 및 콘텐츠 사업자로 거듭날 계획이다.

합병회사는 경쟁력을 더욱 높인 기존 사업과 함께 CJ E&M이 보유한 TV·모바일·SNS 등의 이용자행태 분석데이터와 CJ오쇼핑이 보유한 커머스빅데이터 및 트랜드 데이터를 결합한 신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사업은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와 브랜드 상품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Voice UX 등으로 고객에서 설명함으로써 새로운 고객 경험과 접점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회사는 올해 목표 매출 4조4000억원, 영업이익 35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신규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2021년까지 전체 매출을 연평균 15.1% 성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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