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6.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1.0 0.0
EUR€ 1457.5 -5.3
JPY¥ 892.4 -0.3
CNY¥ 186.0 -0.2
BTC 101,148,000 1,292,000(1.29%)
ETH 5,091,000 32,000(0.63%)
XRP 892.1 8.4(0.95%)
BCH 815,200 28,100(3.57%)
EOS 1,562 32(2.0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대구, 아파트 시장 '핫 플레이스' 등극

  • 송고 2018.04.24 15:15 | 수정 2018.04.24 15:55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지난해 아파트 매매거래 총액 사상 최초 10조원 진입

수도권 버금가는 가격 상승세 및 뜨거운 청약열기

대구 수성구 소재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범어 투시도.ⓒ현대엔지니어링

대구 수성구 소재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범어 투시도.ⓒ현대엔지니어링

대구광역시 아파트 시장의 기세가 뜨겁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구는 지난 2017년 아파트 매매거래 총액에서 사상 최초로 수도권(서울 및 경기)을 제외한 지방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부산 및 인천 등보다 적은 거래량에도 거래 총액에서 앞선 것.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총액 규모는 170조원이다. 이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61조원과 48조원을 기록해 1, 2위를 차지했다. 대구는 10조원으로 그 뒤를 이으면서 처음으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구는 거래 총액 조사 이래 처음으로 10조원대 시장으로 진입했다.

실제 거래가를 살펴봐도 대구지역은 수도권에 버금가는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대구 수성구 소재 범어 SK 뷰 전용 84㎡는 8억4500만원(12층)에 거래됐다. 같은 달 서울 중구 소재 남산타운 아파트 전용 84㎡가 8억5000만원(13층)에 거래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구는 아파트 매매거래뿐만 아니라 청약시장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열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고 11월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에 대해 전매 제한 조치가 내려지는 등 강력한 규제에도 대구지역에는 지난 9월 이후 19만명 이상의 청약자가 몰렸다. 이에 따라 전국 최고 수준의 청약경쟁률(평균 56.1대 1)을 기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수성구를 중심으로 대구지역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국구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물량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약 6800가구(총 가구수 기준)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상반기 분양물량은 주로 수성구 및 달서구를 비롯한 도심지역 중심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8:08

101,148,000

▲ 1,292,000 (1.29%)

빗썸

03.29 08:08

100,955,000

▲ 1,206,000 (1.21%)

코빗

03.29 08:08

100,958,000

▲ 1,143,000 (1.1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