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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中사드 뚫고 1분기 대박 실적

  • 송고 2018.04.24 15:26 | 수정 2018.04.24 15:28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매출 1조6592억, 영업익 2837억

'후·숨' 등 럭셔리 화장품 중국 판매 급증

LG생활건강 서울 종로 본사.

LG생활건강 서울 종로 본사.

LG생활건강이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24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592억원, 영업이익 28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1분기 실적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9.2% 증가했다.

부채비율도 2014년 1분기 136.3%에서 올 1분기 57%로 크게 떨어져 건전한 재무구조를 구축했다.

이번 실적은 생활용품부문이 부진했지만, 화장품사업부문이 높은 호실적을 보였고 음료사업부문도 호조를 보였다.

화장품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2.1% 증가한 9477억원, 영업이익은 20.1% 증가한 2120억원을 달성했다. '후' 등 럭셔리 화장품 비중이 전년 동기보다 1.5%P 개선된 22.4% 비중을 차지한 영향이 컸다.

전체 화장품 사업의 26% 비중을 차지하는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특히 중국 럭셔리 화장품 매출이 89%의 높은 성장을 이어나갔다. LG생활건강은 중국에서 후와 숨의 지속적 성장과 신규 브랜드들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음료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3168억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298억원을 달성했다. 탄산과 비탄산의 견고한 매출 성장이 이뤄져 시장점유율은 전년말 대비 1%P 증가한 30.6%를 달성했따고 설명했다.

생활용품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3947억원, 영업이익은 23.8% 감소한 419억원을 기록했다. 저성장의 국내시장 상황에서 유통재고 축소, 홈쇼핑 축소, 종류(SKU) 합리화 등의 사업 건전화 작업과 해외시장 진입 투자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방한 관광객 수 회복이 더디고 내수 정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럭셔리 화장품이 국내와 해외에서 고성장을 이어가며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를 견인했다"며 "특히 전략적으로 집중하는 후, 숨, 오휘 등을 포함하는 럭셔리 화장품 사업은 국내와 중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호가 꾸준히 이어지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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