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23.7℃
코스피 2,590.47 44.23(-1.68%)
코스닥 841.77 13.88(-1.62%)
USD$ 1381.9 1.9
EUR€ 1468.8 -0.2
JPY¥ 895.0 2.5
CNY¥ 190.6 0.2
BTC 90,800,000 45,000(0.05%)
ETH 4,389,000 34,000(-0.77%)
XRP 712.1 20.4(-2.78%)
BCH 678,300 18,800(-2.7%)
EOS 1,090 4(0.3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코오롱플라스틱, 중국시장 공략 가속도…"매출 40% 늘린다"

  • 송고 2018.04.24 15:01 | 수정 2018.04.24 15:02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차이나플라스 2018' 참가...차량 경량화 핵심소재 등 전시

코오롱플라스틱이 24~27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8'에 참여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플라스틱이 24~27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8'에 참여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플라스틱이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 폴리옥시메틸렌(폴리아세탈·POM) 등을 앞세워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선다.

코오롱플라스틱은 24~27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8'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글로벌 2대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전시회이다. 올해 약 40개국에서 4000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15만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POM을 비롯해 차량 경량화 핵심소재, 미래소재인 컴포지트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전시공간은 '코오롱이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POM △자동차 부품 소재 △고객 솔루션 등 3개 존으로 구성했다.

부스 내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대형 자동차 모형이 전시된 곳으로 현재와 미래 자동차에 적용되는 부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고객 솔루션 존에서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이 될 커넥터 및 고전압 전기절연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물성이 저하되지 않는 내가수분해 소재, 자동차 전장 부품 적용 및 금속 대체 가능 기술, 3D 프린팅 관련 감성 품질 소재 등 다양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술을 선보였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이 기존 대비 25% 수준인 0.5ppm 이하로 떨어지는 극소량화된 저취 POM 소재도 공개됐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 2010년 북경법인을 설립한 이래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작년에는 상해법인을 설립해 현지 자동차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 대비 40% 이상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국 상무부의 POM 반덤핑 판정에서 타사대비 낮은 관세가 결정돼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된 것도 코오롱플라스틱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경북 김천에 독일 바스프(BASF)와 50대 50 비율로 합작한 POM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코오롱플라스틱은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15만톤의 POM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전시장을 찾아 "이번 전시회에서 최신 트렌드인 전기차 및 차량 경량화에 맞춰 코오롱플라스틱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며 "하반기 바스프와의 POM 합작 공장이 완공되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당사의 POM 제품 공급 확대로 회사의 성장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0.47 44.23(-1.68)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5:02

90,800,000

▲ 45,000 (0.05%)

빗썸

04.19 15:02

90,662,000

▲ 32,000 (0.04%)

코빗

04.19 15:02

90,800,000

▲ 303,000 (0.3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