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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SK하이닉스, '반도체 훈풍' 영업이익률 50% 달성

  • 송고 2018.04.24 11:03 | 수정 2018.04.24 14:15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1분기 영업이익 4조3673억원…역대 두 번째

서버향 D램·기업용 SSD 메모리 성장 이끌어

SK하이닉스가 1분기에도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4조3673억원의 영업이익과 50%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1분기 매출액 8조7197억원, 영업이익 4조3673억원, 순이익 3조1213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77% 증가했다. 하지만 D램과 낸드플래시 출하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로는 3%와 2%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SK하이닉스가 계획하는 D램 출하량은 10% 중반이다. D램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는 서버 D램의 경우 북미 시장에 이어 중국에서도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업체들이 데이터센터 확장에 주력하면서 투자가 전년 대비 20~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버D램의 경우 모바일D램의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이같은 상황이 2~3년 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자사의 모바일D램과 서버D램의 비트 기준 비중이 근소한 차이로 좁혀져 있다"며 "내년에는 서버 비트가 모바일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고 서버D램의 성장에 따라 비중을 확대하고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PC용을 시작으로 인증을 시작한 1x나노도 연말에는 SK하이닉스의 전체 D램 생산량에서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1x나노 제품 확대에 따라 원가도 적절한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D램 제조사들이 투자를 확대하면서 제기되는 공급과잉 우려에 대해서는 공정 전환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장 수급에 대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캐파 증가가 내년, 내후년도까지도 공급증가 부담을 줄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테크 전환으로 인한 비트그로스가 작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투자지출 조절을 통해 시장 수급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낸드플래시는 기업용 SSD(Enterprise SSD)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IDC 기업들로부터 인증을 확보한 PCIe 기반 제품을 시작으로 기업용 SSD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모바일에서도 플래그십 뿐만 아니라 미드엔드 제품에도 128GB 낸드가 탑재되는 등 채용량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낸드플래시는 3D 전환에 따른 가변적 요소가 존재하지만 72단과 64단의 공급 증가로 40% 중반의 공급 증가를 예상했다. 전년 대비로는 공급 부족 상황이 완화되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3D 낸드 공정 난이도가 증가하면서 이전 단계 대비 인증이 지연되고 수율 확보에 어려움도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SK하이닉스는 72단 제품 인증과 생산비중 확대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올해 비트그로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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