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래미안, 더 고급지게”…삼성물산, 특화 가구 ‘더 컴포지션’ 특허 출원](https://cdnimage.ebn.co.kr/news/news-p.v1.20240424.99d177d8f6194ffb90b3ba6919406b08_T1.jpg)
![[부고] 윤석민(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씨 부친상](/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특징주] 한화엔진, 1분기 호실적에 11%대 급등](https://cdnimage.ebn.co.kr/news/news-p.v1.20240202.3019e6311039467197c5797c2028aa74_T1.jpg)
- 텍스트 축소
- 확대
현대차그룹, 엘리엇 제안 주가에 긍정적-KB증권
- 송고 2018.04.24 08:32 | 수정 2018.04.24 08:32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KB증권은 24일 현대차그룹에 대해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의 새로운 제안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진단했다.
강성진 KB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전날 엘리엇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포함한 'Accelerate Hyundai'안을 제시했다"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경영진에 대한 공개서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합병한 후 다시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안을 제안했다"며 "지주사가 사업회사 지분을 공개 매수하고 기아차와 지주사, 사업회사 간 지분관계를 해소하는 안도 내놨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과다 현금의 주주 환원, 투명한 배당정책, 최고 수준의 이사회, 정관, 기업경영구조 도입 등의 제안을 덧붙였다"며 "표면적으로는 아직 현대차그룹의 경영권을 위협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엘리엇의 제안은 현대차그룹 주요 3사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엘리엇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대규모 주주환원을 요구하고 있고 현대모비스의 분할합병 비율에 대한 반대를 표명햇다"며 "기아차가 보유한 현대모비스 지분가치가 현금화될 가능성이 생겼다는 점에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대차의 지배구조개편안이 발표된 이후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상승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대안 제시는 글로비스 주가에 부정적일 수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현대글로비스 비전이 좀 더 명확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 여지도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베스트 클릭
이슈종합
오피니언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2.33 ▲ 49.31(1.88)
코인시세
인사/부고/동정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