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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복리후생 축소 막판 진통

  • 송고 2018.04.23 12:50 | 수정 2018.04.23 15:59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큰 틀 합의, 곧 잠정합의안 도출될 듯

한국지엠 군산공장ⓒEBN

한국지엠 군산공장ⓒEBN

한국지엠 노사가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 중인 가운데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노사는 전날부터 밤샘 물밑협상을 통해 군산공장 680명에 대한 처우 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혔지만 막상 데드라인을 몇 시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비용절감방안(자구안)의 쟁점인 복리후생 축소를 놓고 치열한 협상을 벌이며 교섭이 오후로 넘어갔다.

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곧 잠정합의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사는 이날 새벽 5시부터 인천 부평공장에서 제14차 임단협 교섭을 시작해 네 차례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교섭이 오후로 넘어갔다.

노사는 오전 8시경 군산공장 폐쇄 후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은 680명에 대한 처우문제와 신차배정을 중심으로 하는 미래발전전망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의 새 제시안에는 군산공장 근로자에 대해 일부 인원에 대한 4년 무급휴직안을 제외하고 ‘추가 희망퇴직 실시 후 일부 인원 전환배치’ 내용을 담아 교섭의 물꼬를 텄다.

또한 노사 공동으로 ‘미래발전위원회’를 만들어 경영정상화 계획과 성과를 논의하기로 하는 내용과, 부평 2공장 물량 확보를 위한 ‘부평2공장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노조는 부평2공장의 경우 캡티바가 단종될 경우 말리부 외에 생산물량이 없어 물량 확보 방안을 요구해 왔다.

이처럼 교섭의 난제들이 풀리면서 오전 중 잠정합의안 도출이 예상됐지만 정작 복리후생 축소를 골자로 하는 사측의 자구안을 놓고 노사가 줄다리기를 벌이면서 교섭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측이 제시한 복리후생 등 비급여성 인건비 축소 방안에 대한 노조측의 입장을 받아 조율 중으로 노조측의 양보를 기다리고 있는데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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