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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씽큐' 5월 18일 국내 출시 유력

  • 송고 2018.04.23 10:11 | 수정 2018.04.23 10:43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내달 2일 미국 뉴욕, 3일 서울서 신제품 공개

5월 17일~18일 국내 정식 출시 가능성 높아

IT 전문가 에반 블라스(Evan Blass)가 트위터로 공개한 'LG G7 씽큐' 예상 이미지. ⓒevleaks

IT 전문가 에반 블라스(Evan Blass)가 트위터로 공개한 'LG G7 씽큐' 예상 이미지. ⓒevleaks

내달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베일을 벗는 LG전자의 올해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ThinQ)'가 공개 약 보름 뒤 국내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G7 씽큐 국내 출시일은 내달 17일이나 18일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5월 첫째 주에 신제품이 공개된 뒤 약 일주일간의 예약판매 기간을 거쳐 17일이나 18일쯤 정식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7 씽큐는 내달 2일 미국 뉴욕, 3일 서울 용산에서 첫 공개된다. LG전자는 신제품 공개행사에 국내외 미디어를 초청해 제품 설명과 함께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G 시리즈'에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인 씽큐(ThinQ)를 처음으로 탑재했다. 씽큐는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용자를 실질적으로 배려한다'는 LG전자 AI의 지향점을 담은 브랜드다.

사실 씽큐가 처음 적용된 스마트폰은 지난달 출시된 'V30S 씽큐'다.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 'V30'에 AI 기능을 접목시켜 업그레이드한 V30S 씽큐를 지난달에 내놨다. 이 제품에는 다양한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음성 AI'와 카메라의 편의성을 높인 '비전 AI'에 초점을 맞춘 '공감형 AI'가 탑재됐다.

내달 출시될 G7 씽큐는 V30S 씽큐에 적용된 공감형 AI의 성능과 편의성이 더욱 강화될 뿐만 아니라 다른 기기와의 연동 기능까지 추가될 전망이다. LG전자의 가전제품과 스마트폰의 연동 기능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구글의 AI 플랫폼 '구글 어시스턴트'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버튼이 제품 왼쪽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원 버튼은 오른쪽, 지문인식은 제품 후면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IT매체 씨넷에 따르면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 버튼이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것은 G7 씽큐가 최초다. 씨넷은 "삼성전자가 갤럭시에 빅스비(Bixby) 전용 버튼을 탑재한 것과 유사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G7 씽큐에는 애플이 아이폰X(텐)에 적용한 '노치 디자인'이 적용되고 최근 스마트폰 트렌드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대신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출고가는 전작 G6(89만9800원)보다 소폭 오를 전망이다.

12분기 연속 스마트폰 사업에서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LG전자는 G7 씽큐의 성공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을 G7 씽큐 모델로 발탁했다. 뮤지션으로서의 본질에 충실한 방탄소년단의 이미지를 차용해 G7 씽큐 글로벌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G7 씽큐 출시에 맞춰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외관 손상, 기능 이상 여부에 상관없이 전원만 켜지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액을 지급하는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의 평균 교체주기가 2년 정도인 점을 감안해 보상 대상을 지난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정했다. △G5 △V10 △G4 △G3 △G2 △옵티머스 G 등 총 6종을 대상으로 최대 12만원까지 보상한다.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전무)은 "지금까지 스마트폰은 더 새로운 기능, 더 많은 기능을 채워 넣는데 집중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실제로 고객이 얼마나 편리하게 쓰는지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스마트폰과 가전에서 쌓아온 AI 기술을 집약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편리함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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