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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 티구안 합류…수입 SUV시장 불꽃 경쟁

  • 송고 2018.04.19 15:07 | 수정 2018.04.19 15:07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재규어·지프·폭스바겐 등 신차 출시 잇따라

신형 티구안 판매 회복 '자신감'…컴팩트 SUV도 경쟁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수입 SUV 시장이 들썩인다. 2015년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에 빛나는 '거물' 폭스바겐 티구안의 귀환이 예정된 가운데 재규어, 지프 등 주요 브랜드에서 올해의 '비장의 카드'로 SUV를 내놓으며 시장을 달구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전국 전시장과 '폭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를 통해 대표 SUV모델 티구안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티구안은 내달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폭스바겐이 내놓은 티구안은 2세대 완전변경 신형 모델이다. 티구안은 지난 2014년, 2015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300만대에 달하는 볼륨 모델이다.

신형 티구안은 새로운 MQB 플랫폼을 채택해 차체는 키우고 보다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액티브 본넷, 전방 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시스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등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도 대폭 추가했다. 국내에는 새롭게 출시한 전륜 구동 3개 라인업을 포함해 4종 라인업이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3860만원부터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안전성,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패밀리카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티구안은 '디젤게이트' 이슈로 1년 넘게 신형 모델 출시가 지연됐음에도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폭스바겐은 올해 남은 기간 1만대 가까이 판매량을 기록했던 2015년을 넘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라이 사장은 "신형 티구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SUV 시장 리더로 성능, 디자인, 안전 및 편의사양,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든 면에서 감히 최고라고 자부하는 모델"라며 "지난 모델과 비교해 상품성은 300만원 가량 향상됐음에도 가격은 변동없이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지프 뉴 체로키. ⓒFCA코리아

지프 뉴 체로키. ⓒFCA코리아

티구안의 등장으로 중형 SUV 시장에도 전운이 감돌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GLC클래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볼보 XC60, BMW X3이 합류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속속 신차들이 투입됐다.

지프는 지난 17일 2014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4년 만에 부분 변경된 뉴 체로키를 출시했다. 뉴 체로키는 지프의 헤리티지를 품은 고유의 패밀리룩을 세련되고 클래식하게 입었다. 새로운 LED 헤드램프 디자인과 향상된 9단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커맨드뷰(CommandView®)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 등 고급 편의사양도 추가했다.

컴팩트 SUV 차종에서도 재규어 E-PACE라는 새로운 선수가 등장했다. E-PACE는 재규어의 모터스포츠 DNA를 계승해 퍼포먼스를 강조한 SUV 모델이다. 2.0 리터 터보차저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 차체 크기 대비 넉넉한 실내공간과 다양한 커넥티드 기술, 최신 안전 기능이 특징이다. 올해 출시를 앞둔 볼보 XC40, BMW X2와 경쟁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SUV 시장의 수요 성장이 가파른 가운데 수입차업체들의 SUV 라인업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수입 신차들이 SUV에 집중된 만큼 시장 성장은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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