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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김용환 사퇴…김광수 전 원장 사실상 내정

  • 송고 2018.04.19 15:27 | 수정 2018.04.19 15:2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김용환, 차기 농협지주회장 후보 사퇴

농협금융지주 임추위, 예정대로 진행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NH농협금융지주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에 포함됐던 김용환 현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 역시 후보 철회 의사를 밝힌 가운데 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FIU) 전 원장이 사실상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사실상 내정됐다.

19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김용환 현 회장은 후보직에서 사퇴를 표명했다. 보다 나은 인물이 최종 후보에 포함된 것을 감안해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는 것이 농협금융지주 측 설명이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농협금융이 그동안의 부진을 딛고 경영 정상화를 이룬 시점에서 능력 있고 추진력이 뛰어난 인물이 최종후보에 포함된 것으로 보고 김 회장이 사퇴를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환 회장은 농협금융지주에서 빅배스를 통한 농협은행의 건전성 확보와 리스크체계 정비, 글로벌화 추진,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모바일 플랫폼 구축, 고객 자산가치 제고를 위한 범농협금융 차원의 협의회 구성 등 농협의 체질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김용환 회장은 "농협금융이 분기적자를 시현할 정도로 어려운 시기에 부임하여 타 금융지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떠나게 돼 홀가분하다"며 "다만 농협금융지주가 장기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CEO가 소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타 금융지주 수준으로 임기를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FIU).ⓒ네이버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FIU).ⓒ네이버

이에 따라 차기 회장 선임은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과 김광수 전 원장의 2파전 양상으로 이어졌지만 윤용로 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김 전 원장이 차기 회장에 내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아직 임원추천위원회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김 전 원장의 단독 인터뷰(면접)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김용환 회장의 사퇴의사 표명과 관계없이 이날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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