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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전에 처분하자"…3월 주택매매거래 20% 급등

  • 송고 2018.04.19 14:28 | 수정 2018.04.19 14:28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전국 주택 거래량, 최근 5년 평균 대비로도 9.5% 늘어

다주택자 양도세 부과 전 처분…수도권 및 지방 거래 격차 여전

3월 지역별 전국 주택 거래량 및 증감률.ⓒ국토교통부

3월 지역별 전국 주택 거래량 및 증감률.ⓒ국토교통부

지난 3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적용 직전인 만큼 보유 물량을 한꺼번에 처분하려는 움직임이 통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2795건으로 전년 동월 및 최근 5년간 평균치 대비 각각 20.0%, 9.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가 지난 2017년 8월 2일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를 선포한 이후 눈치만 보던 주택보유자들이 올해 규제가 본격화되는 움직임을 보이자 서둘러 매물을 처분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올해 누계 주택매매거래량도 23만2828건으로 전년 동월 및 최근 5년 평균치 대비 각각 16.8%, 12.1% 급증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서울 강남 등 수도권 투기과열지구를 집중겨냥한 만큼 해당지역 거래량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지난달 수도권 거래량은 전국 거래량의 절반을 훨씬 웃도는 5만414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1% 늘었다. 올해 누계 기준으로도 수도권 거래량은 13만2010건으로 전년보다 43.0% 급증한 상태다.

반면 지방 주택매매거래량은 과거처럼 뜸한 모습이다. 오히려 지난달 지방 거래량은 3만865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줄었다. 올해 누적 거래량도 10만818건으로 전년보다 5.8%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7만8224건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6.5% 늘었다. 전월보다는 8.5% 증가한 수치다. 올해 누적 거래량도 49만2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특히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6%로 지난해 동기 대비 4.7%포인트 감소했다. 주택매매 활성화로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등 수요가 분산되면서 전세값도 안정됐기 때문이다.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이 11만959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7% 늘었다. 지방도 5만8629건으로 4.2% 늘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가 10만5795건으로 15.6% 늘어난 반면 월세는 7만2429건으로 4.5% 줄었다. 올해 누적 기준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1.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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