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사고를 일으킨 삼성증권이 임직원들의 온라인 주식거래를 한시적으로 금지시켰다.
삼성증권은 17일 임직원들의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이용한 온라인 주식거래를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또 자사주 거래 시에는 온라인 거래를 금지할 뿐만 아니라 사전 신고를 하도록 조치했다. 다만 전화 주문이나 증권사 방문 등을 통한 오프라인 주식거래는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배당사고 관련 자숙과 함께 사고 가능성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배당사고를 시스템 문제보다는 직원 개인의 실수로 몰아가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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