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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무산된 FSRU 재발주, 한국 조선 '기대'

  • 송고 2018.04.17 15:21 | 수정 2018.04.17 15:21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에 FSRU 발주 재추진

6월 본계약 체결 예정 "SNOC, 2020년 운영 목표"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LNG선들.ⓒ각사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LNG선들.ⓒ각사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회사(Sharjah National Oil Company, SNOC)가 지난해 발주를 추진하려다 무산됐던 LNG-FSRU(FSRU,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에 대해 다시 발주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달 FSRU 발주 입찰에 나서는 SNOC가 오는 6월 본계약 체결을 목표하고 있으며, 그간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FSRU 수주를 독차지해 온 만큼 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17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SNOC는 FSRU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이 선박은 지난해 말 발주가 무산된 바 있어 SNOC의 발주 재추진에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 SNOC는 독일 최대 에너지기업인 이온(EON)의 자회사 유니퍼와 손잡고 18만㎥급 규모에 일일 10억㎥의 액화천연가스(LNG)를 하역할 수 있는 선박 발주를 추진한 바 있다.

이 선박은 아랍에미리트 함리야(Hamriyah)항 서부해역에 투입돼 인근 전역에 LNG를 공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업계에서는 SNOC는 발주 중단 후 4개월만인 이달 중으로 FSRU 발주 입찰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본계약은 선박 발주를 위한 입찰을 거쳐 오는 6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SNOC는 2020년 FSRU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SNOC가 FSRU 발주에 나설 경우 현대중공업을 포함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글로벌 '조선빅3'의 수주가 기대된다.

통상적으로 LNG선종으로 구분되는 FSRU는 LNG터미널 건설 없이도 해상에서 LNG를 기화시켜 수요처로 공급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발주된 FSRU 중 조선빅3의 수주실적이 압도적으로 높다.

지난해에도 FSRU를 포함한 최대 20척 이상의 LNG선이 발주됐는데 이중 빅3는 절반 이상을 수주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SNOC는 터미널 건설을 취소하고, FSRU 발주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중 발주될 예정이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등 LNG 공급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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