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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면세점 흑자전환 탈출구는?

  • 송고 2018.04.17 14:58 | 수정 2018.04.17 15:02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면세점, 2015년부터 영업손실 발생…매년 적자 규모 줄어

접근성, 집객 실패 등 흑자전환 위해선 풀어야할 숙제 많아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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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때문에 제주공항 면세점을 반납한 한화갤러리아가 여전히 면세 사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3분기이후 적자폭이 감소 추세지만 내년 3분기쯤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을 맡고 있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면세사업은 2015년부터 적자가 지속돼 왔다. 면세점의 영업손실은 2015년 144억원, 2016년 439억원, 지난해가 44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3분기부터 면세점 영업손실이 108억원을 기록해 직전분기(150억원)보다 적자폭을 축소했다. 이어 4분기에도 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를 줄였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2015년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따내며 '갤러리아면세점63'을 운영 중이다.

갤러리아의 적자는 서울 여의도에 자리한 면세점 입지가 별로인 점이 크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통상 중국인 관광객이나 보따리상들의 동선이 명동이나 강남권에 집중되기 때문에 동떨어져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실적 개선의 핵심이었던 제주공항을 조기 철수했지만 하나 남은 갤러리아면세점63 집객에 실패하면서 실적 회복도 쉽지 않은 모양새다.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면세점63에 집중해 고객 다변화와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한중관계 해빙무드에 접어든만큼 신규 중국 현지여행사와 송객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기존 북경, 상해에 이어 산동, 동북 3성 등으로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5월 황금연휴에 맞춰 내국인 프로모션도 활성화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사드 보복으로 인한 제주공항 면세점의 손실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라며 "올해는 갤러리아면세점63 영업 효율화와 제주공항 반납으로 적자 규모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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