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방문 고객 고급 수입차 대형 세단 보유자 60% 이상 비중
기아자동차의 17일 신형 K9이 영업일 기준 19일간 3200대의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국내영업본부장)은 이날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네엘서울에서 열린 신형 K9 미디어 시승회에서 "K9 타깃 고객층인 40~50대 연령대가 70% 이상 계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부사장은 "사전계약자 중 3.8L 엔진 차량은 전체 80%, 3.3L 엔진은 11%, VIP시트는 50% 비중을 각각 보였다"며 "역동적인 주행감성의 오너 드라이브와 편안함을 추구하는 쇼퍼드리븐(차주가 뒷좌석에 앉는 차) 오너 모두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장 방문 고객 대부분은 40~50대로, 고급 수입차와 대형 세단 보유자가 60%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며 "고급 대형세단 시장의 변화를 감지한 게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트림별로 5490만~9330만원 선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